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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여담>‘탄핵’과 닮은 말 [2016.11.28]
홍정기 논설위원 ‘나는 고발한다.’ ‘나는 탄핵한다.’ 프랑스의 문호 에밀 졸라(1840∼1902)가 1898년 1월 13일자 ‘로로르’(L’AURORE·여명)지 1면에 실은 격문 ‘자퀴제..
<오후여담>光化門의 영욕 [2016.11.25]
황성규 논설위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1. 조선의 정궁(正宮) 경복궁(景福宮)의 주소다. 그 정문인 광화문(光化門)은 권부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늘의..
<오후여담>止止 [2016.11.24]
김회평 논설위원 그칠 지(止)의 이미지는 정적(靜的)이나 쓰임새는 동적이다. 止는 발 모양을 본뜬 글자다. 止를 두 개 겹치면 걸음 보(步)가 된다. 좌우 발이 앞뒤로 있..
<오후여담>고속철도 [2016.11.23]
박현수 조사팀장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는 1964년 개통한 일본의 신칸센(新幹線)이다. 신칸센은 그해 도쿄(東京)올림픽 개막과 함께 운행을 시작했다. 도쿄∼오사카(大阪..
<오후여담>트럼프와 터랑푸 [2016.11.22]
최영범 논설위원 영어의 중국식 표현은 재미있다. 미국을 뜻하는 아메리카는 미리견(彌利堅), 맥도널드는 맥당노(麥當勞)이다. 순종은 선황 고종의 능(陵)에 전화기를 설..
<오후여담>이윤택 ‘꽃을 바치는 시간’ [2016.11.21]
김종호 논설위원 ‘내가 가야 할 길은/저기 저 수직 상승/ 흐르는 시간을 가로막고 선 기암절벽/ 망각의 세월을 뚫고 솟구친 붉은 꽃이/ 주체할 수 없는 늙은이의 욕정..
<오후여담>세계 화장실의 날 [2016.11.18]
황성준 논설위원 내일(19일)은 세계 화장실의 날이다. 2001년 만들어져, 2013년부터 유엔 공식 기념일이 됐다. 현재 세계 인구의 3분의 1인 약 25억 인구가 위생적인 화장..
<오후여담>亡徵 [2016.11.17]
박학용 논설위원 대형 사고가 터지기 전엔 반드시 그 전 단계의 징후들이 선행된다고 한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나라의 망조(亡兆)를 조목조목 적시한 중국 고전이 있다..
<오후여담>‘이러려고…’ [2016.11.16]
황성규 논설위원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 맺힌 백일홍’으로 시작하는 대중가요 ‘선창’. 2001년 8월 1일 여든한 살로 타계한 가수..
<오후여담>‘국가의 원수’ [2016.11.15]
홍정기 논설위원 ‘국가의 원수(元首)’, 헌법 제66조 1항은 대통령의 나라 안팎 지위를 이 한마디로 정의한다 -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한다..
<오후여담>여론조사의 弔鐘 [2016.11.14]
이현종 논설위원 여론조사의 원조라고 자신하는 미국 조사기관들이 조종(弔鐘)을 울릴 처지다. 이를 보도한 언론들의 신뢰 추락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뉴욕타임스, CN..
<오후여담>한·미 FTA ‘10년’ [2016.11.11]
김회평 논설위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2006년 1월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연설에서 협상을 공식화한 것을 시발로 보면 어느새 10년 연륜이다. 당시 노 대통령이 “한..
<오후여담>얼치기 원칙주의자들 [2016.11.10]
박학용 논설위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지 사흘이 지났건만 ‘오만불손’한 그를 향한 국민 분노는 여전하다. 검찰 출석 때 취재진을 내려..
<오후여담>평행이론 [2016.11.09]
최영범 논설위원 찰리 채플린과 아돌프 히틀러는 다른 사람이지만 운명은 비슷했다. 같은 1889년 4월생이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채플린은 첼로·바이올린 연주자..
<오후여담>조동진 음악 50년 [2016.11.08]
김종호 논설위원 “눈이 내립니다. 당신의 허무 위에도, 나의 무거운 어깨 위에도. 모든 시름이 사라져버릴 천사의 미소처럼 눈이 내립니다. 귓가에 손을 대고 가만히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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