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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신세…“곰인형 인생이 다 그런거죠” [2018-12-06]
저도 한때 사랑받는 곰 인형이었습니다. 집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무더운 여름날에도 저를 껴안고 잠을 잘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때로는 말벗이 되…
색동옷 입은 가로수… 겨울나기 걱정없어요 [2018-11-29]
가을 동안 색색으로 물들었던 나뭇잎들을 떨구고 난 가로수가 또 다른 색의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예전에 투박한 볏짚을 엮어 나무 중간을 두르던 잠복소(해충이 박혀 …
모든 것 버리고 꿋꿋하게…‘겨울나기’ 채비 [2018-11-22]
무서리가 내린 아침, 화려했던 잎사귀들을 떨어뜨리고 꿋꿋하게 서 있는 나무 사이로 찬란한 아침 햇살이 찾아듭니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비운 나무…
‘빨간 낙상홍’ 열매 쪼아먹는 ‘물까치’ [2018-11-15]
넉넉한 가을 햇살이 반짝이는 대전 변두리의 한 작은 숲. 숲속이 새들의 날갯짓과 지저귐으로 부산합니다. 새들이 나무들 사이를 들락거리며 가지 끝에 매달린 빨간 열매…
겨울이 든든해지는… 때깔 고운 햇곡식들 [2018-11-08]
해도 부쩍 짧아지고 바람도 쌀쌀해진 걸 보니 이제 겨울로 접어들었나 봅니다. 시내 길모퉁이에는 바람에 날린 낙엽이 수북하고, 스산한 마음에 괜히 옆구리가 시립니다.…
유치원 가는데… ‘무거운 발길’ 왜? [2018-11-01]
출근길, 두 아이를 등원시키는 아빠의 어깨가 오늘따라 무거워 보입니다. 아마도 연일 터져 나오는 비리유치원 소식 때문일 텐데요. 오늘도 보육 시설로 아이를 들여 보내…
사진찍기 좋은 가을…어르신도 ‘찰칵’ [2018-10-25]
단풍색이 짙어지며 가을도 깊어갑니다. 화창한 어느 가을날 오후입니다. 사진찍기 좋은 날입니다. 산책을 하던 할머니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볕을 피하려…
게으름의 선물 ‘땅콩 새싹’… 샐러드로 제격 [2018-10-18]
몇 년째 주말농장을 하면서도 잠깐 한눈파는 사이에 수확 시기를 놓치기 일쑤입니다. 고구마 캐는 날 땅콩을 캐야지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꼬투리 안에 있어야 할 땅…
억새들의 은빛 물결… 내 마음도 출렁인다 [2018-10-11]
하늘과 맞닿은 드넓은 초원에 억새들의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 곳, 하늘공원이다. 매일 해야 할 일을 하느라 허둥대며 살다가, 오랜만에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 본다. 부스스…
‘구름 봉화’ 올린 봉수대… ‘평화 메시지’ 전할까 [2018-10-04]
요즈음 아름다운 가을 하늘과 다채로운 구름의 향연을 선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안산의 봉수대. 덧없이 흘러가는 구름 한 점을 올려 봉화를 피워 봤습니다. 낮에…
올망졸망 늘어선 채반… 가을이 담겼네요 [2018-09-27]
취재 현장이 좀 더 잘 보이는 곳을 찾아 올라간 어느 빌라 옥상에서 내려다본 동네풍경. 집집마다 옥상이나 베란다에 화분, 나무상자 등을 내놓고 열무, 상추, 고구마 등을…
물러가는 더위… 밀려오는 가을바람 [2018-09-20]
이토록 힘든 싸움(?)은 없었습니다. 올여름 치렀던 ‘더위와의 전쟁’ 말입니다.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 폭염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우리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선풍기를…
인공어초는 ‘바닷속 단풍’ [2018-09-13]
가을의 길목입니다. 지난여름은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늦은 장마는 많은 재산피해를 내고 지나갔습니다. 하늘이 점점 높아지는 것이 보…
벌 잡아먹는 거미…가을은 ‘天高蜘肥(천고지비).. [2018-09-06]
가을이다. 갑자기 귓가에 붕붕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약한 공기의 진동이 느껴진다. 벌이 사람의 천적일 리는 없다. 하지만 녀석은 최상위 포식자인 영장류의 머리끝을 날…
“더 높은 비행”… 잠시 쉬어가는 잠자리 [2018-08-30]
태풍이 지나간 후 코끝을 스치는 상쾌한 바람을 타고 청명한 하늘이 펼쳐집니다. 고추잠자리들이 빨랫줄에 앉아 눅눅해진 날개를 말리고 있습니다. 더 높은 비행을 위해 …
폭염 끝자락…자연 배우는 ‘생태체험’ [2018-08-23]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가 한 달 넘게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시 도시농업네트워크 어린이농부학교 학생들이 잘 만들어진 호박·조롱박 터널 그늘…
이 여름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2018-08-16]
주말, 막히는 고속도로를 달려 찾아간 동해의 어느 바닷가. 수온도 오른 데다 불볕을 피할 만한 그늘도 마땅치 않은 바다는 요즘 사람들이 꺼리는 곳이라는데, 그나마 더위…
피서여행도 못갔는데…“얘들아 고맙다” [2018-08-09]
“아빠, 제주도로 여행가요! 네?” 항상 극성수기에 시작돼 야속한 어린이집 방학. 첫날부터 큰 애가 아빠를 애타게 조릅니다. “성수기라 비행기 표 구하기도 힘들고 숙박시…
더위 피해서 찾은 다리 밑…조금만 더 참읍시다 [2018-08-02]
가마솥더위로 온 나라가 끓고 있습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숨조차 쉬기 힘듭니다. 불볕더위와 더불어 열대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오이 줄기의 끝?…잎·열매 되는 또 다른 시작! [2018-07-26]
텃밭 한쪽에 심은 오이의 줄기 끝입니다. 맨 끝이라고는 했지만 어떤 이는 맨 앞쪽 시작이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오밀조밀 촘촘하게 솟아 나온 모양이 마치 꽃이나 꽃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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