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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하듯…라이언피시 ‘힘찬 유영’ [2022-01-20]
2022년 임인(壬寅)년이 밝았습니다.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검은 호랑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오는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강인함과 용맹함을 상징하여 …
축하 그 이상…최고의 엔지니어賞 [2022-01-13]
얼마 전 열렸던 대한민국 최고의 엔지니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의 한 장면입니다. 이들은 짧게는 십수 년에서 길게는 이십여 년 동안 한 분야에 천착해 성과를 이뤄…
설렁탕 위 ‘하트 파’… 엄마가 보낸 사랑인 듯 [2022-01-06]
경황이 없어 끼니를 놓쳤다. 어머니가 시골집 마당에서 쓰러지셔서 병원 응급실까지 내달리며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다. 입원까지 마치고 한숨을 돌리고 나니 하루해가 다…
술 생각 절로 나는… [2021-12-30]
제주도 성산 해안도로에서 반건조 오징어 ‘피데기’를 만났다. 찬 바닷바람과 햇살로 꾸덕꾸덕하게 잘 말린 피데기는 술안주로 인기가 매우 높다. 문득 오현명 선생이 부른…
‘여름 철새’ 왜가리의 시린 겨울 나기 [2021-12-23]
동짓달 해는 짧고 차가운 개울물 소리는 휑한 마음을 더 시리게 만듭니다. 이 추위에 왜가리 한 마리가 살얼음 낀 청계천에 발을 담그고 있네요. 벌써 먼 남쪽 나라로 떠났…
‘열림’과 ‘닫힘’ 사이… 찰나의 선택과 기쁨 [2021-12-16]
오늘도 출근 시간에 간당간당하게 회사 앞에 도착. 그런 저의 마음을 헤아리는 듯 마침 엘리베이터가 도착해 “어서 오라”며 문을 활짝 엽니다. 오늘은 ‘운수 좋은 날’입니다…
산호와 공생…“나는 집 걱정 없어요” [2021-12-09]
제주도 서귀포 문섬 수심 28m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름은 소프트코랄 고비입니다. 가시수지맨드라미 산호에서 살아갑니다. 다 성장해도 4㎝ 정도의 아주 작은 물고…
같은 꼬투리 속 ‘아픈 손가락’ [2021-12-02]
한 꼬투리에서 나왔지만 다 같진 않다. 그래서 더욱 아픈 손가락이다. 사진·글 = 곽성호 기자 tray92@munhwa.com
‘가을의 추억’…격자문에서 다시 피어난 단풍잎 [2021-11-25]
가을을 오랫동안 붙잡고 싶어 단풍잎들을 책 속에 끼워두었습니다. 책갈피에서 잘 마른 단풍잎들이 시골집 사랑방 낡은 격자문 위에서 오후 햇살을 받으며 다시 피어납니…
억새 물결…늦가을 정취 물씬 서울 하늘공원 [2021-11-18]
서울 하늘공원의 억새 군락지가 가을바람에 파도처럼 일렁이고 있습니다. 억새의 물결을 보자니 문득 노래 하나가 허전하고 쓸쓸한 마음을 위로합니다. ‘아∼아 으악새 슬…
어느 가을의 추억 ‘단풍잎 책갈피’ [2021-11-11]
아직은 보낼 준비가 안 됐는데 가을은 벌써 저만치 달아나고, 어느새 겨우살이 걱정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공원 길가에 떨어진 단풍잎을 주워 책갈피에 간직하는 걸로…
시간을 거름으로…꽃이 된 낙엽 [2021-11-04]
붉디붉은 것, 샛노란 것, 진초록인 것 등. 한 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이지만 어느 하나 똑같은 색과 모양의 잎은 없습니다. 나무는 겨울과 봄, 그리고 여름을 지나며 잎마다…
솜사탕의 작은 소원 [2021-10-28]
저는 솜사탕입니다.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이 하교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마력도 지녔습니다. 요…
‘오징어게임’ 기호 닮은 교훈 표지판 [2021-10-21]
넷플릭스의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국의 도로표지판 가운데 공사 중 우회도로 안내판이 게임초대장의 기호 아니냐는 해프닝부터…
밤나무가 일깨워주는 ‘기다림의 결실’ [2021-10-14]
고동색 알밤 삼 형제가 가을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여름내 뾰족한 가시로 무장하고 모진 비바람 속에서도 열매를 꼭꼭 품고 키우던 밤나무들입니다. 급한 마…
날갯짓 안전하게…새들의 ‘거리두기’ [2021-10-07]
사진·글=김낙중 기자 양떼구름이 하늘 가득 펼쳐져 있는 청량한 가을날. 신호등 지지 줄에 가지런히 앉아 살랑이는 가을바람을 즐기는 비둘기들을 만났습니다. 모두 한 방…
내년엔 우리집 마당에도 분꽃 심어볼까 [2021-09-30]
동네 산책 때 늘 다니던 길가에는 누군가 심어놓은 분꽃이 여름내 만발했었지요. 짙은 향기에 끌려 발길을 멈출 때마다 꽃을 심고 가꾼 이의 마음이 느껴져서 괜히 흐뭇했…
산책길에 빨간 낙엽…“아빠, 가을이에요” [2021-09-23]
“아빠 이것 좀 봐! 가을이 오고 있다는 증거야 증거.” 딸아이가 집 앞 공원으로 나온 산책길에서 빨갛게 물들어 떨어진 나뭇잎을 조심스레 잡아 보여주며 한껏 들떠 소리…
“행인들 안 다치게”…작은 플라스틱 병의 ‘배려’ [2021-09-16]
가을의 문턱입니다. 끔찍하게 더웠던 여름이었습니다. 뜨거웠던 여름은 어느새 우리 곁에서 멀어져 갑니다. 오는 가을 앞엔 여름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어느 작은 도시 …
붉게 익은 고추에 풀잠자리 알이 ‘송알송알’ [2021-09-09]
늦은 가을장마 덕인지 탐스레 붉게 익은 고추에 풀잠자리 알이 송알송알 맺혀 있다. 한동안 초여름이면 불가(佛家)의 전설로 내려오는, 3000년 만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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