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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60장 회사가 나라다 - 3 [2017-10-21]
여기는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 영빈관의 응접실에 서동수와 왕춘이 TV를 보고 있다. 배석자는 비서실장 유병선 하나다. 지금 TV에서는 ‘천일성(天日成)’호 5기가 고…
(1229) 60장 회사가 나라다 - 2 [2017-10-20]
다음 순간 장면이 바뀌었다. 대륙간탄도탄 5기가 세워진 산악지역, 장소는 밝히지 않았고 자막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숫자가 찍혀지고 있다. 지금은 26, 26초 전이라는 표…
(1228) 60장 회사가 나라다 - 1 [2017-10-19]
이응호가 전자제품 대리점 소파 옆에 서서 TV를 보고 있다. 소파에는 TV를 사러 온 이성갑과 김유미가 앉아 있었는데 둘은 다음 달에 결혼할 예정이다. 매장 안쪽에서 세…
(1227) 59장 기업가 - 20 [2017-10-18]
이제 서동수도 포커페이스가 되었다. “알겠습니다. 제가 지금 프리타운에 있어서요.” 서동수가 말을 이었다. “이곳 일이 끝나는 대로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제가 주석…
(1226) 59장 기업가 - 19 [2017-10-17]
“조금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외면한 왕춘이 말을 이었다. “인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주석 동지.” “아니, 그렇다고 이대로 놔두면…….” …
(1225) 59장 기업가 - 18 [2017-10-16]
“뭐라고?” 시진핑이 낮게 물었지만 집무실 분위기가 와락 얼어붙었다. 오후 2시 반, 국가주석 시진핑의 집무실 안, 시진핑은 방금 주석실 비서 왕춘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
(1224) 59장 기업가 - 17 [2017-10-13]
“어떻게 된 거요?” 김동일이 낮게 물었지만 방 안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평양의 연방대통령 집무실 안, 서동수가 쓰던 방의 집기는 그대로다. 보통 시청 과장이 바뀌어도 …
(1223) 59장 기업가 - 16 [2017-10-12]
오전 8시에 서동수가 전화를 받았다. 베이징의 이유균이다. 이유균은 ‘중국 동성’의 사장으로 전문 경영인이다. 서동수가 정치를 하는 동안 이유균은 ‘중국 동성’의 매출을…
(1222) 59장 기업가 - 15 [2017-10-11]
“여기 어때?” 그날 밤, 숙소에서 침대에 누운 서동수가 묻자 하선옥이 시트를 들치고 들어오면서 되물었다. “왜 물으시는 거죠?” “여기서 지낼 만하겠어?” “아, 그럼요. 날…
(1221) 59장 기업가 - 14 [2017-09-30]
서동수가 손을 뻗어 지금은 아이샤가 되어 있는 와타쿠라담의 허리를 감싸 안고 당겼다. 아이샤가 서동수의 가슴에 허물어지듯이 안겼다. 몸이 뼈마디가 없는 연체동물 같…
(1220) 59장 기업가 - 13 [2017-09-29]
“으음, 아름답다.” 탄성을 뱉은 서동수가 어느새 입안에 고인 침을 삼켰다. 대통령궁의 별관 안, 암보사는 로비를 룸시티의 분위기로 꾸며 놓았다. 넓지만 시선이 한꺼번에…
(1219) 59장 기업가 - 12 [2017-09-28]
“우리는 싼 노동력, 그리고 엄청난 지하자원이 있습니다.” 대통령궁의 회의실에서 암보사가 열변을 토해내었다. 눈의 붉은 실핏줄이 더 굵어졌고 목소리에 열기가 가득했…
(1218) 59장 기업가 - 11 [2017-09-27]
암보사 대통령은 장신에 비대한 체격이다. 75세였지만 암보사는 50대쯤으로 보였다. 프리타운 공항으로 마중 나온 암보사는 서동수를 국빈으로 예우했다. 의장대 사열을…
(1217) 59장 기업가 - 10 [2017-09-26]
저녁식사가 끝난 후에 전용기 회의실에서 회의가 열렸다. 테이블에 둘러앉은 참석자는 일곱 명. 서동수와 비서실장 유병선, 그룹 기조실장 안병학, 동성상사 사장 하성규…
(1216) 59장 기업가 - 9 [2017-09-23]
전용기는 서해 상공에 떠 있었는데 아래쪽으로 여객선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바다 위에 흰 항적이 짧게 드러났다. 창에서 시선을 뗀 하선옥이 서동수를 보았다…
(1215) 59장 기업가 - 8 [2017-09-22]
“저 새끼, 끈 떨어진 연이야.” 김광도의 뒷모습에 대고 박찬수가 말했다. 한시티의 수원호텔 로비에 앉아 있던 박찬수와 오대영의 앞으로 방금 김광도가 지나간 것이다. 김…
(1214) 59장 기업가 - 7 [2017-09-21]
“모두 맡은 일을 잘하고 있어.” 서동수가 동성개발 임직원을 둘러보았다. “이사회도 제 할 일을 한 것이지. 계속 돈만 날리는 데다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 사업에 투자를 계…
(1213) 59장 기업가 - 6 [2017-09-20]
다음 날 오전 사무실에 출근한 서동수에게 비서실장 유병선이 보고했다. “한랜드에서 온 동성개발 사장 일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성개발은 한랜드 북방의 극한지역에…
(1212) 59장 기업가 - 5 [2017-09-19]
“흥분돼요.” 최순화가 어깨를 붙이면서 말했다. 상기된 얼굴, 가쁜 숨소리, 가운 깃 사이로 보이는 풍만한 속살, 흰 피부는 윤기가 흐르고 있다. 서동수가 두 손으로 최순화…
(1211) 59장 기업가 - 4 [2017-09-16]
최 원장의 이름은 최순화, 46세, 이혼녀, 보육원을 경영한 지 12년째, 전에는 빈민구호단체 소속으로 아프리카, 중동에서 10년 가깝게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3년 전에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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