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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 58장 연방대통령 - 3 [2017-08-18]
수저를 내려놓은 서동수가 김동일을 보았다. 오후 12시 40분, 평양 주석궁의 북한 총리 관저 안, 오늘은 서동수가 김동일을 방문해서 같이 점심을 먹는 중이다. 배석자는 …
(1189) 58장 연방대통령 - 2 [2017-08-17]
후방춘(胡邦春)은 한국통이다. 한국에서 참사관을 지내다가 귀국한 후에 다시 한국 대사로 부임해 온 지 4년, 한국어도 유창하고 백제가 서기 660년에 나당 연합군에 의해…
(1188) 58장 연방대통령 - 1 [2017-08-16]
“서동수는 운이 좋은 인간이야.” 식당 옆좌석의 사내 하나가 말했다. “일이 술술 잘 풀린 거라고. 신의주 장관 때부터 말이지. 별 볼 일 없는 놈이.” 사내 일행은 둘이었는데…
(1187) 57장 갑남을녀 - 20 [2017-08-12]
유미의 몸은 따뜻했고 탄력이 강했다. 적당한 크기의 젖가슴을 가득 입에 문 서동수가 젖꼭지를 혀끝으로 굴렸다. 룸시티의 방 안, 침대가 출렁거리면서 유미의 낮은 신음…
(1186) 57장 갑남을녀 - 19 [2017-08-11]
머리를 돌린 서동수가 옆에 앉은 유미를 보았다. 유미는 중국 산둥(山東)에서 온 한족이다. 유라시아클럽 룸시티에 소속된 지 2개월째가 된다고 했다. 서동수의 상대역으…
(1185) 57장 갑남을녀 - 18 [2017-08-10]
“어쩔 수 없습니다.” 레빈스키가 흐린 눈동자로 아베를 보았다. 크램프 대통령의 안보수석 레빈스키는 어젯밤 비밀리에 도쿄로 날아왔다. 오전 9시 10분, 아베는 총리관저…
(1184) 57장 갑남을녀 - 17 [2017-08-09]
김유미의 문자가 왔을 때는 이성갑이 유라시아그룹 비서실로 옮긴 지 사흘째 되는 날 점심시간이다. 회사 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먹고 나오던 이성갑이 핸드폰에 뜬 문…
(1183) 57장 갑남을녀 - 16 [2017-08-08]
“이성갑 대리세요?” 사내가 묻자 이성갑이 전화기를 고쳐 쥐었다. 회사 전화로 걸려왔으니 거래처일 것이었다. “예, 이성갑입니다.” “여긴 유라시아그룹 회장실인데요.” 숨…
(1182) 57장 갑남을녀 - 15 [2017-08-07]
김유미는 서동수의 팬으로 지난 대선 때부터 서동수의 팬클럽에 가입해서 활동을 했다. 김유미에게 서동수를 좋아하는 이유를 물으면 첫째가 ‘정직함’이라고 한다. 서동수…
(1181) 57장 갑남을녀 - 14 [2017-08-04]
서울, 여의도의 민족당 당사 안 사무실에서 고정규가 김규현, 양성호와 회의 중이다. 오전 11시, 고정규는 야당인 민족당 대표에서 물러나 고문이 되어 있는데 김규현은 원…
(1180) 57장 갑남을녀 - 13 [2017-08-03]
샤워기 밑에서 서로 비누칠을 해주고 문지르면서 둘은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가족 이야기, 성장 과정 이야기, 사귀었던 남녀의 이야기가 샤워기 물줄기와 함께 쏟아져 나…
(1179) 57장 갑남을녀 - 12 [2017-08-02]
“어유, 집이 좋네.” 집 안으로 들어선 윤정혜가 탄성을 뱉었다. 부루스타 컴퓨터에서 직원용으로 공급한 아파트는 40평대로 면적이 컸다. 땅이 넓었기 때문에 큼직큼직하게…
(1178) 57장 갑남을녀 - 11 [2017-08-01]
식당을 나온 둘이 들어간 곳은 한랜드식 ‘카페’다. 안쪽에 무대가 있고 춤을 추는 공간에 밀실까지 갖춰져 있는데 오늘도 손님이 가득 차 있다. 이성갑은 오복수를 따라 한…
(1177) 57장 갑남을녀 - 10 [2017-07-29]
“유라시아연방을 어떻게 생각해요?” 소주를 삼킨 윤정혜가 물었다. 얼굴이 조금 붉어졌고 습기가 밴 눈이 불빛을 받아 반짝였다. 이성갑이 홀린 듯한 시선을 주면서 입을…
(1176) 57장 갑남을녀 - 9 [2017-07-28]
이성갑에게 ‘꿈’이 있다면 ‘안정된 직장’이었다. 그 이상은 생각해볼 여유도 없었던 것이다. 물론 어렸을 때는 많은 꿈을 꾸었다. 수시로 꿈이 바뀌긴 해도 그때마다 행복했…
(1175) 57장 갑남을녀 - 8 [2017-07-27]
중동,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김동일은 도착 즉시 연방대통령 서동수를 방문했다. 연방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라시아연방 가입 예정국을 순방한 것이어서 보…
(1174) 57장 갑남을녀 - 7 [2017-07-26]
탄원서는 무슨, 억눌리고 꼬여 있던 심사가 터지면서 장기만에게 덮어씌운 말이다. 김유미도 장기만과 놀아난 것에 대한 책임이 절반쯤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안다. 그…
(1173) 57장 갑남을녀 - 6 [2017-07-25]
“아이고, 너, 지금 어디 있냐?” 대뜸 이석호가 물은 순간 이성갑은 숨을 들이켰다. 아버지, 중소기업 총무부장으로 명퇴를 한 후에 지금 6년째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1172) 57장 갑남을녀 - 5 [2017-07-22]
다가온 오복수가 이성갑에게 물었다. “대통령하고 푸틴이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할 것 같나?” “글쎄요.” 이성갑이 컴퓨터에서 시선을 떼고는 오복수를 올려다보았다. 이성갑…
(1171) 57장 갑남을녀 - 4 [2017-07-21]
“서동수 대통령이 곧 시진핑 주석을 방문할 것입니다.” TV 해설자의 목소리에 열기가 어렸다. “방문 목적은 유라시아 연방국의 가입조건과 연방을 통치할 연방대통령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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