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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48장 남북연방 - 8 [2016-11-03]
연방대통령 선거는 남북한에서 동시에 시작되었는데 남한보다 북한으로 세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남한이야 총선, 대선, 보궐선거에다, 걸핏하면 찬반선거까지 밥…
(991) 48장 남북연방 - 7 [2016-11-02]
또 만났다. 국진건설 회장 유정호와 임직원들이 체포된 다음 날 오후 한랜드에서 날아온 서동수가 다시 고정규를 만난 것이다. 이제 선거 한 달 전, 선거운동 기간이 명시…
(990) 48장 남북연방 - 6 [2016-11-01]
김광도의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상황이어서 한국에는 자주 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국진건설과의 계약 장소도 한시티의 유라시아클럽으로 잡았다. 입찰 …
(989) 48장 남북연방 - 5 [2016-10-29]
“몇 년 전만 해도 나라도 아니었지.” 이응호가 혼잣소리처럼 말했지만 방 안 사람들은 다 들었다. 오전 11시, 덕진동 사무실 안이다. 요즘 이응호 사무실은 붐비고 있었는데…
(988) 48장 남북연방 - 4 [2016-10-28]
“회의를 하겠지요.” 서동수의 가슴에 안긴 하선옥이 더운 입김을 가슴에 뿜으며 말했다. 성북동의 안가(安家)는 조용하다. 이층 방의 불을 꺼놓았지만 사물의 윤곽은 선명…
(987) 48장 남북연방 - 3 [2016-10-27]
인사동의 한정식당 ‘아정’은 서울에서 몇 개 남지 않은 고급 요정이다. 오후 8시 반, 아정의 방 안에는 둘이 마주 앉아 있었는데 바로 서동수와 고정규다. 서동수가 비행기…
(986) 48장 남북연방 - 2 [2016-10-26]
“당장 급한 쪽은 우리가 아니라 중국입니다.” 아소 다로 경제부총리가 정색한 얼굴로 말했다. 총리 공관의 응접실 안, 오늘도 아베는 아소와 총리실 부속실장 도쿠가와, 그…
(985) 48장 남북연방 - 1 [2016-10-25]
“모범이 되어야 해.” 서울로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서동수가 말했다. 앞쪽에 앉은 하선옥은 단정하게 앉아 듣기만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의 기운을 꺾지 않는다고.”…
(984) 47장 대세 - 20 [2016-10-24]
‘새바람은 맞아, 이제 시작됐어.’ 국개위 산업위원장 최만철이 둘러앉은 위원들에게 말했다. 오전 10시 반, 여의도의 국개위 회의실 안이다. 오늘도 회의실에는 10여 명의 …
(983) 47장 대세 - 19 [2016-10-21]
“거기 서라.” 서동수가 말하자 최미정이 세 걸음쯤 간격을 둔 채 멈춰 섰다. 최미정이 알몸으로 서 있다. 방 안의 불을 환하게 켜놓아서 알몸에 눈이 부실 정도다. 서동수가…
(982) 47장 대세 - 18 [2016-10-20]
서동수가 ‘잡놈’인 것은 세상 사람들이 다 안다. 지난번 남한 측 연방대통령 후보 선거에서 경쟁자인 민족당 캠프에서 하도 떠들었기 때문에 영국의 어느 신문사는 서동수…
(981) 47장 대세 - 17 [2016-10-19]
오후 6시 반, 평양 대동강이 내려다보이는 제17 초대소 안. 베란다에 나란히 앉은 김동일이 서동수에게 말했다. “긴장을 풀 수가 없군요.” “대선이 끝나도 마찬가지일 겁니…
(980) 47장 대세 - 16 [2016-10-18]
“재빠르군요.” 미국 국무부 아시아 담당 차관 제임스 매케넌이 말했다. 55세. 국무부 실세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보회의의 고정 멤버이며 작년 초에 설치된 동북아시…
(979) 47장 대세 - 15 [2016-10-15]
시진핑이 잠자코 앞에 앉은 국방전략위원장 왕문 교수를 보았다. 오전 10시 반, 긴급 국무회의를 마치고 회의실 옆쪽의 상담실로 들어와 왕문으로부터 정세 보고를 듣고 …
(978) 47장 대세 - 14 [2016-10-14]
반란 진압이라면 북한군을 당해낼 군대가 없을 것이다. 그날 밤 자정을 기하여 신의주로 진입한 북한군은 2개 모병사단에 1개 기갑사단, 그리고 평양의 호위사령부 소속 …
(977) 47장 대세 - 13 [2016-10-13]
서동수의 두 팔을 움켜쥔 나디아가 기다리고 있다. 방 안은 열기로 뒤덮였고 비린 냄새가 났다. 나디아가 분출한 생명수다. 거친 숨소리에 섞여 옅게 앓는 소리가 들린다.…
(976) 47장 대세 - 12 [2016-10-12]
나디아, 서동수의 파트너 이름이다. 금실 같은 금발이 불빛을 받으며 반짝였고 하얀 볼에 솜털이 드러났다. 나디아의 얼굴은 하얀 대리석을 조각해 놓은 것 같다. 곧은 콧…
(975) 47장 대세 - 11 [2016-10-11]
술좌석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유라시아 클럽 전속 악단과 가수가 흥을 돋웠고 파트너들도 나가서 노래했다. 흥이 나면 노래를 하는 터라 번갈아 부르지는 않는다.…
(974) 47장 대세 - 10 [2016-10-08]
“여보세요.” 김동일과 서동수의 직통전화다. 그래서 김동일이 바로 전화를 받는다. 서동수가 숨을 들이켜고 나서 말했다. “위원장님, 신의주에서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
(973) 47장 대세 - 9 [2016-10-07]
푸틴이 말을 이었다. “한반도는 고려라는 강국이 만주 벌판을 장악했던 이후로 1500년간 반도 안에서 열강의 침략만 받았지. 그렇지 않은가?” 서동수는 숨을 들이켰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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