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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문장·리듬있는 글… 현 詩壇 전체 조망하.. [2017-01-02]
평론 심사평 예년에 비해 응모작이 많이 줄었다. 아마도 차분하게 들어앉아 글을 쓰기 힘든 시기를 보냈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 사정이 그래서 그런…
‘아름다운 상처’ 터트릴 소중한 기회 얻어 [2017-01-02]
평론 당선소감 - 이진경 돌이켜보면 저의 청춘은 언제나 어긋나기만 했습니다. 꿈에 다가갈수록 멀어졌고, 멀어지는 것 같으면 다시 제게로 다가왔습니다. 외로워서 사람…
나선의 숲에서 부유하는 시어들 - 이진경 [2017-01-02]
평론 당선작 1. 나선형과 시차 고대 예술가들은 대체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실물과 거의 흡사한 모방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예술과 실재의 관계에 대해 일찍이 소크라테…
감각적인 문장·침착한 시선 울림 커… 읽을수록 .. [2017-01-02]
동화 심사평 올해 응모작들의 경향은 ‘거칠거나 힘없거나’였다. 화장, 이성 교제, 성폭력, 힙합 등 새로운 이슈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점이 눈에 띄었지만 자극적 소재 이상…
틀린 길 걸어온 건 아니었구나… 이제야 안심 [2017-01-02]
동화 당선소감 - 김수연 나의 할아버지는 어린 나를 데리고 자주 서점에 가셨습니다. 한참을 빙빙 돌며 책을 고르는 동안 묵묵히 기다려 주셨습니다. 네 권을 고르면 세 권…
그런 하루 - 김수연 [2017-01-02]
동화 당선작 학교가 끝나고 축구를 한 판 했다. 동전을 긁어모아서 음료수 한 병을 샀다. 넷이서 나눠 먹으니 한 모금씩밖에 못 먹었다. 아직 초여름인데도 햇볕이 너무 뜨…
‘일상’ 자유롭게 다룬 문장 안정적… ‘경향’아닌 .. [2017-01-02]
단편소설 심사평 본심에 올라온 작품들에는 ‘외부’가 없었다. 거의가 그랬다. ‘작품’으로 덩그마니 있을 뿐, 그것들은 이른바 현실이라든가 일상이라든가 하는 ‘외부’를 작품…
내가 하려는 이야기, 의심하며 치열하게 쓸 것 [2017-01-02]
단편소설 당선소감 - 문은미 머릿속에 온통 써야 한다는 생각뿐인 날들이었습니다. 그 무게를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 도망쳤다가도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오고는 했습…
플랫폼 - 문은미 [2017-01-02]
- 단편소설 당선작 집을 나서면서 혜진은 저녁 반찬으로 마트에 새로 들어온 포장 불고기를 먹어보자고 했다. “상추만 더 사면되잖아. 편하겠다.” 혜진은 계산대에 포장 불…
조각 칼끝 따라 삶의 고단함 담아내… 詩的 형성.. [2017-01-02]
- 시 심사평 “언어를 다루는 말솜씨는 있다. 말들을 재미나게 쓰기는 썼다. 그래서 내용이 불확실하지만 싱겁지는 않다. 그렇지만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지는 알 수 있어…
그냥 습관처럼 詩쓰며 무지렁이처럼 살 터 [2017-01-02]
시 당선소감 - 진창윤 영상의 시대, 예술의 죽음을 선언한 시대, 문자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라고, 가려움에 견딜 수 없어…
목판화 - 진창윤 [2017-01-02]
- 시 당선작 목판 위에 칼을 대면 마을에 눈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골목 안쪽으로 흘러들어 고이는 풍경들은 늘 배경이다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오는 여자의 문 따는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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