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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족 토벌때 첩보부대 운영… 아군 인명피해 .. [2018-12-05]
올 한 해를 돌아보니 보람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다. 가장 아쉬운 것은 ‘세종 성군 논쟁’이다. 이영훈 교수는 자신의 책에서 노비정책과 사대주의 외교를 들어 세종을 백성…
“백성 자제라고 총명한 자 없겠는가”… 신분 안가.. [2018-11-28]
2018년을 상징할 사자성어는 뭘까? 교수신문의 ‘올해의 사자성어’ 추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맘때면 주변 분들에게 여쭤보는 질문이다. 올해 내가 추천한 말은 ‘오리무중…
“수양산 백이숙제처럼 살아라”… 야심 큰 차남에.. [2018-11-21]
“저 허조나 황희조차도 세속에서 약간 빼어난 사람일 뿐입니다.” 이이의 ‘동호문답’에서 처음 이 대목을 보았을 때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율곡 목하(目下)에…
“이슬람인과 풍속 마찰 걱정” 신하 건의에 설날 .. [2018-11-14]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은, 즉 ‘불위(不爲)’의 측면에서 볼 때 세종의 또 다른 실책은 이슬람인(회회인·回回人)의 새해 인사를 금지시킨 일이다. 실록을 보면 세종 초반까지…
21년간 經筵 통해 국정 토론…건강악화에 중단 .. [2018-11-07]
세종이 잘못한 일은 없습니까? 조선 시대를 통째로 부정하려 드는 일부 몰역사적인 사람만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게 아니다. 세종의 뛰어남을 인정하고 또 배우려고 하는 분…
최윤덕 ‘파저강 토벌’ 승리 비결은 王 - 신하 수직.. [2018-10-31]
“최윤덕이 파저강을 정벌한 것은 대마도에 비해 그 공이 갑절이나 된다.” 1433년 5월 11일 파저강 토벌의 승전보를 접한 직후 세종이 한 말이다. 도대체 최윤덕은 어떻게…
39차례나 회의 여진토벌 설득… 최대 반대 최윤.. [2018-10-24]
오녀산성에 오르는 길은 녹록지 않았다.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환런 만족 자치현에 있는 오녀산성은 고구려 시조 고주몽의 도읍지로 유명하지만, 1433년에 조선군이 지…
세자가 아니었던 세종, 제왕학 대신 自得之樂 학.. [2018-10-17]
“그런데 박사님, 연봉이 얼마예요?” 초등학교에 과학 특강을 나갔던 지인이 돌아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내심 강의 내용이나 과학자가 되기로 한 계기 등을 궁금해할 것으…
훈민정음 창제 하고도 검증·인정 받기에 더욱 심.. [2018-10-10]
세종은 왜 창제 직후, 즉 1443년 12월 즈음에 바로 훈민정음을 시행하지 않았을까? 창제한 지 무려 2년 10개월여가 지난 1446년 음력 9월에야 반포하고 공식 시행에 들어…
‘非定性命’ 사람의 품성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2018-09-19]
사람이 교육에 의해 바뀔 수 있는가? 아주 오래된 이 질문에 대한 세종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단 조건이 붙어 있다. 어려서 바른 교육을 제대로 받는다는 조건이다. 세종…
兄 효령의 술을 일어서서 받은 세종… 틀에 박힌.. [2018-09-12]
나이 든 부부가 늦은 시간 식당에 들어섰다, 매우 허기져 보이는 그 노부부에게 식당 주인은 밥을 빨리 드리고 싶었다. 하지만 다른 테이블에는 젊은 손님들이 한참 전에…
양녕, 과음 잦고… 효령, 한 모금도 못해… 자제.. [2018-09-05]
“음식 탐하는 자를 사람들은 천하게 여깁니다. 전하께서 울산의 전복(蔚鰒)을 급히 보내라고 요구하셨다는 데 사실입니까?” 1657년 8월 송시열이 국왕 효종에게 식탐(食…
“책을 많이 읽기보다 깊이 있게”…‘깨달아 실천하.. [2018-08-29]
“책을 많이만 읽으려 할 게 아니라 전일하고 치밀하게(專精) 읽어야 한다. 신기한 것을 보려 애쓸 게 아니라 평상적인 것(平常)을 보아야 한다.” 조선 후기의 국왕 정조만…
“책 읽는 기쁨을 알게하라”… 스스로 실천하며 교.. [2018-08-22]
“말(馬)의 죽음에 원인이 있다는 것은 말하나, 말이 죽지 않도록 구제할 방법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얼마 전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장의 기자회견을 보…
“큰사업 끝나면 반드시 백서 남겨라”… 잇단 참사.. [2018-08-08]
“‘벼슬살이 머슴살이’라는 속담이 있다. 아침에 승진했다가 저녁에 파출 당해서 믿을 수 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수령 중 천박한 자는 관아를 제집으로 알아 오랫동안 누…
入試 준비장소로 전락한 학교… 삶의 기본·공동체.. [2018-08-01]
“옛날 학교는 예(禮)와 악(樂)을 배우고 익히는 곳이었다. 그런데 지금 학교는 예가 무너지고 악도 사라진 지 오래고, 오로지 과거시험 준비 장소로 전락하였다.” 정약용은…
“곡물 저울 조작, 규제 한다고 없어지나”…표준 .. [2018-07-25]
“괴롭히면 얻는 게 있다. 이것은 아전배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알고 실행하는 비결이다.” 정약용은 ‘아전배(吏屬)’로 불리는 중간 관리자의 농간을 간파해야만 수령 직책을…
임명권자 本人에게 맞는 인재보다 ‘잘할 일’에 맞.. [2018-07-18]
“백성 다스리는 요체는 적합한 인재를 골라 쓰는 데 있다. 말단 소임이라도 반드시 똑똑하고 능력 있는(賢能) 사람을 뽑아 써야 한다. 그렇게 해서 고을 안이 맑고 정돈된…
“전임자의 허물만 들춰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禍.. [2018-07-11]
“전임자의 실수를 발견하면 덮어서 드러나지 않게 하고, 설사 불법한 일이 있더라도 마무리를 잘 해줘서 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약용은 새로 부임한 수령이 전임…
“지시보다는 경청”…담당자에게 묻고 대안 들은.. [2018-07-04]
“부임하는 길에 있어서는 오직 엄하고 온화하며 과묵하기를 마치 말 못하는 사람인 양 할 것이다.” 정약용은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수령이 가장 주의해야 할 대상으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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