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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난자의 한 줄로 읽는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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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시간은 서로 인대(因待)한다 [2021-01-18]
인물고유시(因物故有時) 이물하유시(離物何有時) 물상무소유(物尙無所有) 하황당유시(何況當有時) 존재로 말미암아 시간이 만일 있다면, 존재를 떠나서 시간은 어디 있…
표상은 본체가 아니다 [2021-01-11]
숭고한 정신은 표면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요, 나타난 것은 일체의 의복이며 표상에 불과하다. 표상을 본체인 것처럼 망상할 때, 인류는 수렁으로 빠지게 된다. 영국의 비평…
순간이 영원인 것처럼 살아야 한다 [2021-01-04]
형제들이여. 내 너희에게 이르노니, 대지에 충실하라. 그리고 너희에게 천상의 희망을 말하는 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삶을 경멸하는 자들이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행복한 왕자 [2020-12-28]
어느 도시에 하늘 높이 솟은 받침대에 ‘행복한 왕자’ 동상이 있었다. 동상은 반짝거리는 금박으로 아름답게 장식돼 있었다. 눈에는 사파이어가, 칼자루에는 큼직한 루비가…
맥베스 [2020-12-21]
꺼져라, 꺼져. 이 덧없는 촛불이여! 인생이란 걸어 다니는 그림자일 뿐, 잠시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무대 위에서 뽐내고 으스대지만, 그때가 지나면 영영 사라져버리는 …
재후두(在後頭) [2020-12-14]
일파청산경색유(一派靑山景色幽)요. 전인전토후인수(前人田土後人收)라. 후인수득막환희(後人收得莫歡喜)하라. 갱유수인재후두(更有收人在後頭)니라. 한 줄기 청산의 …
인생 [2020-12-07]
그는 늘 자던 매디슨스퀘어공원의 벤치에 앉아 불안스럽게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미국 작가 오 헨리(1862∼1910)의 소설 ‘순경과 찬송가’의 첫 구절이다. 소피(작중인물)…
노을 [2020-11-30]
여행길에 병드니 /황량한 들녘 저편을 /꿈은 헤매는 도다 일본의 시인 마쓰오 바쇼(松尾芭蕉·1644∼1694)가 임종 나흘 전에 지은 마지막 하이쿠다. ‘여즉인생(旅卽人生)’이…
말 탄 자여! 지나가라 [2020-11-23]
Death and Life were not. 죽음과 삶은 본래 존재하지 않았다. 아일랜드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1865∼1939)의 시집 ‘탑’ 속 문장이다. “이 시집은 내가 쓴 최고의 책”…
차별 없는 죽음 [2020-11-16]
유일하게 불멸의 것인 죽음은 우리를 차별 없이 대해준다. 죽음이 주는 평온과 위로는 만인의 것이다. 깨끗한 사람이나 때 많이 묻은 사람이나, 부자나 가난뱅이나(…) 마…
두 마음 [2020-11-09]
평소 ‘죽음이 삶보다 고귀하다’고 믿고 있던 나의 희망과 조언은, 결국 이 불유쾌로 가득 찬 삶이라는 것을 초월할 수 없었다. (…) 나는 지금도 반신반의하는 눈으로 물끄…
떨어지는 단풍이여 [2020-11-02]
겉도 보이고 / 속도 보이며 / 떨어지는 단풍이여 일본의 와카(和歌) 시인이며 조동종 승려였던 료칸(大愚良寬·1758∼1831) 선사의 사세구(辭世句)다. 길을 나서니 플라타…
고향 [2020-10-26]
총국양개타일루(叢菊兩開他日淚)하고 고주일계고원심(孤舟一繫故園心)이라 국화는 다시 피어 눈물짓게 하고/ 외로운 배는 매인 채라 언제 고향에 돌아가랴. 두보(712∼…
적연부동(寂然不動) [2020-10-19]
역(易)은 무사야(無思也)하며, 무위야(無爲也)하여 적연부동(寂然不動)하다가 감이수통천하지고(感而遂通天下之故)하나니 비천하지지신(非天下之至神)이면 기숙능여어…
구름과 비, 이슬과 서리 [2020-10-12]
운등(雲騰)하야 치우(致雨)하고 노결(露結)하야 위상(爲霜)하니라. 구름이 올라 비가 되고, 이슬이 엉겨 서리가 된다. ‘천자문’의 아홉 번째 글귀다. 구름과 비 사이의 인과…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 [2020-10-05]
천지현황(天地玄黃) 우주홍황(宇宙洪荒)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넓고도 거칠다. ‘천자문’의 첫 여덟 글자다. ‘천자문’을 지은 중국 양(梁)나라 문인 주흥사(周興…
제천단(祭天壇)과 단군왕검 [2020-09-28]
제천단은 강화도 마니산에 있으니, 단군이 혈구(穴口)의 바다와 마니산에 성을 쌓고 단을 만들어 제천단(祭天壇)이라 이름했다. (…)하늘은 음을 좋아하고 땅은 양을 귀히…
걷기와 침묵 [2020-09-21]
“걷기와 침묵은 나를 구원해 주었다. 걷기와 침묵은 속도를 늦추어 다른 사람들을 쳐다보고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게 해주었다. (…) 침묵은 총체적이면서 독립적인 현상으…
적멸위락(寂滅爲樂) [2020-09-14]
제행무상(諸行無常) 시생멸법(是生滅法) 생멸멸이(生滅滅已) 적멸위락(寂滅爲樂) 세상의 모든 것은 무상하다. 이것은 났다(生)가 사라지는(滅) 법이다. 태어나고 죽는 생…
이방인 [2020-09-07]
어찌 보면 나를 빼놓은 채 사건을 다루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참여시키지도 않고 모든 게 진행됐다. 내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내 운명이 결정되는 식이었다. 알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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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어게인 2018’ 꿈 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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