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25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전체 리스트
최근 시리즈
기획물 리스트
특집물 리스트
고정물 리스트
[고정물]
한성우 교수의 맛의 말, 말의 맛
전체 리스트
행주 [2022-01-21]
헝겊의 종착역은 흥부의 해어진 옷이고 천의 마지막 역할은 무언가를 닦는 데 쓰이는 걸레나 행주다. ‘헝겊’은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헌 것’이다. 즉 헐어서 못 쓰게 된 …
엿기름 [2022-01-14]
엿기름은 기름이 아니다. 이 말을 분석해 보면 엿을 만드는 데 쓰이는 기름일 듯하지만 엿기름은 기름과는 관련이 없다. 조상들은 이유가 있어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겠지…
한 꼬집 [2022-01-07]
요리는 적당한 재료에 적당한 양념을 가미해 적당하게 조리해 내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이 ‘적당히’는 지극히 아날로그적이어서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잘 안 먹힌다…
움파 [2021-12-31]
지난봄의 대파 대란을 경험한 이들은 늦가을에 대파를 뿌리째 들여놓았을지도 모른다. 더 부지런한 이들은 뿌리를 흙에 묻어두었을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금세 마르기…
설거지 [2021-12-24]
세월의 단위가 바뀌는 시점이면 늘 마음이 바빠진다. 하루의 끝, 한 달의 끝, 한 해의 끝이 되면 뭔가 매듭짓지 못한 일은 없는지 조바심이 난다. 단위를 길게 잡을 것도 없…
도시락 [2021-12-17]
우리말 순화를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는 힘 빠지는 말이겠지만 이 순화 운동이 성공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 우리말에서 일본어의 잔재를 걷어내기 위한 운동 덕에 자동차…
호박죽과 팥죽 [2021-12-10]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고 강변하는 책을 떠올리면 핼러윈의 온갖 소란은 유치원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10월의 마지막 날에 갖가지 분장을 하고 거리로 쏟…
동치미 [2021-12-03]
연탄가스에는 동치미가 특효약이다. 요즘 사람들이 들으면 도대체 무슨 말인지 가늠하기도 어렵겠지만 옛날에는 그리 믿었다. 오늘날에는 찾아보기 힘든 연탄을 많이 때…
가짜의 가짜, 양은 [2021-11-26]
그릇은 세종대왕 시절부터 ‘그릇’이었다. 방언에는 ‘그륵’도 많이 나타나는데 끝소리만 달라졌을 뿐 같은 계통이다. ‘기명(器皿)’이나 ‘식기(食器)’도 나타나기는 하지만 그…
희나리와 아퀴 [2021-11-19]
희나리를 아는가? 나이가 지긋이 든 이들은 구창모의 노래 를 떠올리며 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노래가 나오기 전, 아니 그 제목이 이상해서 뜻을 캐 보기 전에 이 단…
김장 [2021-11-12]
긴 겨울 동안 먹을, 혹은 일 년 내내 먹을 김치를 담그는 김장철이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김치와 김장을 안다. 그런데 이 말이 가리키는 대상과 그 개념은 알지만 이 말…
옥수수와 강냉이 [2021-11-05]
세상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곡물이 무엇일까? 세계인의 주식인 밀이나 쌀을 먼저 떠올리겠지만 정답이 아니다. 잘 익으면 황금색으로 빛나는 그것, 사람도 살기 힘든 척…
찰기와 끈기 [2021-10-29]
말을 연구하는 이의 눈으로 보면 ‘찰기’와 ‘끈기’는 꽤 흥미로운 단어이다. 고유어 ‘찰지다’와 ‘끈끈하다’에서 알짜만 떼어낸 뒤 한자 ‘氣(기운 기)’를 붙여 만든 단어이기 때…
막걸리 한 잔 [2021-10-22]
‘막걸리 한 잔∼’이라 길고도 우렁차게 뽑으며 시작되는 노래가 있다. 본래 노래의 주인이 따로 있으나 가요 경연에서 신인가수가 멋들어지게 불러 유명해진 노래이기도 …
간장과 된장 [2021-10-15]
간장이란 말을 들었을 때 커다란 항아리를 떠올리는 이가 있는가 하면 병을 떠올리는 이도 있다. 전자는 틀림없이 나이나 들었거나 전통 속에 사는 이일 것이고 후자는 요…
메밀꽃 필 무렵 [2021-10-08]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은 달밤의 메밀밭을 이토록 숨넘어갈 정도로 아름답게 묘사했…
오징어 [2021-10-01]
전 세계적으로 오징어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먹거리 오징어 얘기가 아니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두고 하는 말이다. 반찬이나 안주로 인기가 좋은 오징어이지만…
과자 [2021-09-24]
군것질거리 하면 앞머리에 떠올리게 되는 과자는 누구나 안다. 곡물의 가루를 반죽해 굽거나 튀겨낸 것이 그것인데 그 범위를 정하고 종류를 구별해 보라고 하면 당황하게…
[2021-09-17]
밥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이다. ‘만들다’나 ‘짓다’나 무엇인가 새로운 사물을 이뤄내는 것을 뜻하는데 전자가 더 넓은 뜻으로 쓰인다. ‘짓다’는 ‘집, 약, 농사, 무리’ 등…
배달식 [2021-09-10]
집밥밖에 없었을 때는 집밥이란 말이 없었다. 밥은 집에서 먹는 것이 당연하니 그런 말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집 밖에서 먹는 밥, 외식(外食)이 널리 퍼진 후…
 이전123456다음
‘개막전 우승’ 대니엘 강, 세계 8위로↑
모래바람 잠재울 ‘골폭풍’… 황의조가 왔..
한국 이기고 이란 지면 조1, 2위 바뀐다
국민MC 송해,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 추진
안산 “엄마의 깡이 올림픽 3관왕 만들었..
BTS가 발음한 대로…美 음식 체인, 트..
[단독]김기현 “대기업 특혜의혹 특..
[단독]“李 2015년 갑자기 용도변경…..
‘이충현 연인’ 전종서, 노출 하나 없이..
이재명 ‘배달특급’도 측근 포진 논란…..
윤미향·이상직·박덕흠…민주 “의원직..
손담비, 이규혁과 5월 결혼…“인생..
위기감 커진 이재명, 사죄의 절에 눈..
‘요양급여 불법수급’ 尹 장모 2심 무죄..
문세윤 “치어리더 출신 아내가 먼저 ..
프로필 띄운 ‘전시기획자 김건희’…2..
오미크론 속 외국 다녀오고 신년회..
김건희, 포털에 공식 프로필 등록… ..
‘캠코더’가 맡은 정부기관들 업무평가..
8571명 대확산…“설 이후 전국 오미크..
바이든의 마이크 실수?…기자회견 직..
(최종회) 61장 서유기 - 32
다음 날 오후, 5시가 되었을 때 서동수는 시진핑과 차..
(1278) 61장 서유기 - 31
꿈이다, 꿈을 꾸면서 지금 꿈속이라는 사실을 느낄 때..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