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7.7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전체 리스트
최근 시리즈
기획물 리스트
특집물 리스트
고정물 리스트
[고정물]
한성우 교수의 맛의 말, 말의 맛
전체 리스트
고명과 다대기 [2020-07-03]
‘고명’을 아는 이는 흔해도 ‘꾸미’를 아는 이는 드물다. 사전을 보면 고명은 음식을 돋보이게 하고 맛을 더하기 위해 음식 위에 얹거나 뿌리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고,…
‘중면’과 ‘대면’은 유죄? [2020-06-26]
실학자 서유구는 ‘국수’가 한자어 ‘국수(麴讐)’라며 설명을 길게 늘어놓았다. 글자 그대로 ‘누룩(麴)’의 ‘원수(讐)’이기 때문에 국수라는 것인데 무슨 소리인지 알기 어려울…
쌈의 가치 [2020-06-19]
채소를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먹기 나름이기는 하지만 동서양의 채소 먹는 법은 확연히 다르다. 서양에서 채소는 큰 고깃덩어리 옆에 구색으로 조금 추가된다. 채소만 따…
‘삭다’와 ‘썩다’의 사이 [2020-06-12]
단어가 1인 2역을 한다? 언뜻 보면 말이 안 되지만 실제로 그런 단어들이 있다. ‘품, 신, 배, 띠, 켜’ 등이 그렇다. 이 한 음절짜리 단어들은 명사이긴 하지만 뒤에 어미만 붙…
케첩의 세계일주 [2020-06-05]
케첩의 원산지는? 조금 뜬금없는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채소나 과일의 원산지라면 모를까 공장에서 만들어낸 소스의 원산지를 묻는 것은 좀 이상하다. 그런데 질문을 잘 …
쐬주의 탄생 [2020-05-29]
본래 글자 하나가 곧 단어 하나인 한자는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데 매우 유용하다. 술 이름도 마찬가지여서 ‘酒(술 주)’ 앞에 한두 자만 붙이면 바로 새로운 단어가 된다. …
며느리밥풀꽃이여 안녕 [2020-05-22]
거리가 하얀 쌀밥으로 덮여 있다. 불과 50년 전까지만 해도 보릿고개를 힘들게 넘고 있을 시기인데 다소 뚱딴지같은 말로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이다. 어느 때부턴가 가로…
방울토마토의 성공담 [2020-05-15]
방토, 무슨 말이든 줄여 쓰기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은 금세 알아들을지 모르나 그렇지 않은 세대에게는 낯선 말이다. 아무래도 한자어처럼 들리는데 도통 가늠이 되지…
가마솥에 누룽지 [2020-05-08]
천자문은 ‘하늘(天)’과 ‘땅(地)’부터 시작되는데 어찌 된 일인지 그 뒤는 ‘가마솥에 누룽지’가 잇는다. 본래 ‘검을 현(玄)’과 ‘누를 황(黃)’이 이어지지만, 과거에는 ‘가믈 현’…
나물, 채소, 야채 [2020-05-01]
푸른 초장? 요즘 사람들에게는 참 어렵다. ‘초장’ 하면 회에 딸려 나오는 붉은 초고추장이 떠오르는데 푸른 초장이라니. 한자어 ‘草場’을 알아야 비로소 ‘풀밭’으로 해석이 …
1924년 선술집 풍경 [2020-04-24]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온몸이 젖었다면 막걸리 한잔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법하다. 1924년을 살던 인력거꾼 김 첨지도 그랬다. 운수가 좋은 덕에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뽀빠이와 시금치 [2020-04-17]
시금치는 왠지 토종 채소가 절대 아닐 듯하다. 들판에 나물로 자생하지는 않지만 늘 보아온 배추와 무의 중간쯤 되니 반드시 생김새 때문만은 아니다. 이는 순전히 ‘뽀빠이…
흥분의 도가니탕 [2020-04-10]
발음이나 표기는 같되 뜻이 다른 동음이의어는 가끔 우리를 곤경에 빠뜨린다. 한글 전용론자들을 비판할 때 흔히 등장하는 ‘정부’가 그렇다. ‘나의 사랑하는 정부’라고 말…
‘닭’의 언어학 [2020-04-03]
유능한 언어학자가 한국어의 ‘닭’을 분석한다면 그 표기는 ‘닥’으로 바뀌어야 한다. 요즘에는 ‘달기, 달글, 달그로’라고 말하는 대신 ‘다기, 다글, 다그로’라고 말하는 사람이…
농마국수 [2020-03-27]
남쪽에 쫄면이 있다면 북쪽에는 농마국수가 있다. 남이든 북이든 국수의 종류는 다양한데 굳이 쫄면과 농마국수를 꼽는 것은 둘이 여러모로 닮았기 때문이다. ‘쫄깃한 면…
냄비의 항변 [2020-03-20]
냄비는 억울하다. 오늘날 부엌의 조리도구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냄비인데 우리의 일상 표현 속에서는 좋은 뜻으로 쓰이는 일이 없다. 쉬이 달아올…
아기상어 [2020-03-13]
유튜브에서 ‘아기상어’ 노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북미권에서 전해오는 노래를 바탕으로 만들었는데 조회 수가 50억에 육박하고 있으니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
사이다 [2020-03-06]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고뿌가 없으면 못 마십니다.” 지금으로써는 전혀 웃길 것이 없지만 작고한 코미디언 서영춘 씨의 이 말에 모든 사람이 배꼽을 잡았다. 이…
감자와 고구마 [2020-02-28]
아무리 숙맥이라도 감자와 고구마는 구별할 수 있을 듯하다. ‘숙맥’이라는 말이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숙맥불변(菽麥不辨)’에서 왔다지만 감자와 고구마는 콩과 보…
엿 먹어라! [2020-02-21]
세상이 험해질수록 엿을 먹이고 먹는 일이 많아진다. 믿었던 사람이 믿음을 저버리면 엿을 먹는다. 스스로에게 굳게 한 약속이 작심삼일이 되면서 씁쓸한 엿을 먹는다. 달…
 이전12다음
‘물리학자’에서 ‘헐크’로 변신한 디섐보, PGA 투어 6승 달성
‘바이아노 파넨카킥’ 부천, 대전 꺾고 4..
男그린에 ‘리틀 임성재’ 출현…김주형 부..
손예진, 할리우드 진출한다…이선균 합류도 관심
김연자, 마이크 무릎까지 내렸다 다시 ..
황정음 “35세에 로코라니 감사…성숙한..
대검 “추미애, 尹수사지휘권 박탈은..
유명 야구인 아들 수억대 사기행각…..
손예진, 할리우드 진출한다…이선균..
“팀닥터, 최숙현 자살하게 만들 수 있..
국내 코로나19, ‘전파력 6배’ GH그룹..
‘특임검사 필요’ 검사장 의견 공개한..
‘콘돔 끼우기’ 시연하려던 남녀공학 교..
권민아는 왜 폭로했나… ‘합숙생활’이..
양기대 “박지원, DJ 잘 봐달라며 정치..
‘블랙핑크 스타일’ 글로벌 名品이 되다
“중학생 5명이 집단 폭행” 초등생 ..
‘콘돔 끼우기’ 시연하려던 남녀공학 교..
중국 네이멍구서 흑사병 환자 발생…..
“지금이라도 사는 게 맞나”… 빗발치..
‘검찰 장악’은 독재 완성의 길목
(최종회) 61장 서유기 - 32
다음 날 오후, 5시가 되었을 때 서동수는 시진핑과 차..
(1278) 61장 서유기 - 31
꿈이다, 꿈을 꾸면서 지금 꿈속이라는 사실을 느낄 때..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