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8.10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전체 리스트
최근 시리즈
기획물 리스트
특집물 리스트
고정물 리스트
전체 리스트
‘또 하나의 가족’…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2020-08-07]
“냐아~옹 야옹.” 사뿐사뿐 돌다리 난간을 걷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까만색 망토를 두르고 흰 구두를 신은 듯한 매혹적인 자태에 행인들이 가던 길을…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노을… “하늘은 참 공평해.. [2020-07-31]
구름이 낮게 내려앉았다. 먹구름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맑고 시리다. 예년보다 길게 이어진 장마로 몸과 마음이 눅눅해지던 사람들이 공원으로 나왔다. 부드러운 햇살을 …
바람이 전하는 ‘아버지의 숨결’ [2020-07-24]
바람이 분다. 기다렸다는 듯 수천 개의 바람개비가 일제히 돌아간다. 언덕에서 잠자던 거인 조각상들이 기지개를 켜고 성큼성큼 걸어 나온다. 바람개비 앞에서 셀카를 찍…
작은 풀꽃 사랑하는 ‘강철 스턴트맨’ [2020-07-17]
세상에는 다양한 삶이 있다. 화려한 곳에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스타도 있고 누군가를 대신해 온몸을 날리고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흙먼지를 툴툴 털고 일어서는 삶도…
“우리도 꽃들처럼 활짝 웃고 싶어요”… 취준생들.. [2020-07-10]
수천, 수만 그루의 노란 해가 파도처럼 일렁인다. 7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 황금빛 바다가 펼쳐졌다. 경쟁적으로 키재기 하는 어른 해바라기들 틈새로 어린 해바라기가 기지…
“함께해서 견딜 수 있었다”… 대구 사업가, 직원.. [2020-07-03]
하나, 둘, 셋. 줄을 꼭 잡고 바람보다 더 빨리 달렸다. 이내 두 발이 허공에서 버둥거리더니 푸른 물결이 발아래 펼쳐진다. 잔뜩 긴장한 얼굴을 부드러운 바람이 어루만져 …
‘휘호이∼’ 삶 건져올리는 소리… “힘들어도 사는.. [2020-06-26]
콧등에 땀이 솟아나고 숨이 차오른다. 억지로 잠을 청해 보지만 버스는 더디기만 하다. 대부분 눈을 감고 있거나 차창 밖을 멍하게 바라보고 있다. 숨 막히는 일상이 5개월…
맨발로 걷는 황톳길… “아빠와 아들 발바닥이 닮.. [2020-06-19]
조심스레 발을 내디딘다. 신발에 갇혀 잠자고 있던 감각이 일제히 깨어나는 듯 온 신경이 발아래로 쏠린다. 물기를 머금은 황토가 반죽이 잘된 밀가루처럼 부드럽다. 서늘…
누군가의 수고를 담고… 쇠파이프 품에서 쉬는 .. [2020-06-12]
‘탕탕탕’ ‘지잉∼칙’ 용접 불꽃이 사방으로 춤을 춘다. 코끼리만 한 프레스 기계가 굵은 쇠판을 무 자르듯 자른다. 녹슨 쇳가루들이 바람에 날리고 골목마다 쇠 타는 냄새가…
뻥이오∼ 추억의 뻥튀기… 5일장에 ‘뻥’ 터지는 .. [2020-06-05]
“뻥이오~.” 시장 한 모퉁이에서 들려오는 걸쭉한 소리에 왁자지껄하던 장터가 숨을 죽인다. 손으로 귀를 틀어막으면 ‘펑’ 하는 대포 소리와 함께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오…
대숲 수놓은 찔레꽃… 엄마 미소같은 ‘하얀 향기.. [2020-05-29]
산이 아름다운 것은 그 속에 깃든 침묵 때문일 것이다. 늘 그랬듯이 지리산은 말없이 지친 마음을 보듬어 준다. 천왕봉으로 향하는 길목인 경남 산청 중산리 산자락에 대…
이맘때면 생각나는 보릿고개… “힘내라” 청보리.. [2020-05-22]
사그락 사그락∼ 까칠까칠한 수염을 하늘로 치켜세운 청보리들이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서로의 몸을 비벼댄다. 익어가는 보리밭 위로 화들짝 놀란 비둘기들이 푸드덕 날아…
거리 위 선율… 푸른 눈의 신사가 주는 ‘작은 위로.. [2020-05-15]
‘끼기기깅∼.’ 힘겹게 산을 오른 선율이 계곡물 흐르듯 가슴속에 스며든다. 검은 코트를 입은 푸른 눈의 신사가 바이올린을 켜고 있다. 관광객들로 북적였던 인사동 한복판…
“그냥 다 좋아”… 행복을 알려준 100년의 미소 [2020-05-08]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 속 얼굴과 마주한다. 복잡한 일상과 삶 속에서 주름은 늘고 표정은 나날이 굳어간다. 100세 시대라는데 이대로 늙어 간다면 어떤 모습일까? 은근히…
50년 키워온 꽃과 나무… 그의 몸에도 신록이 돋.. [2020-05-01]
아기 손 같은 신록들이 기지개를 켠다. 분홍색 앵초, 보랏빛 팥꽃나무, 노란 산괴불주머니가 저마다 자신의 색을 뽐내고 있다. 연못가에 동이나물이 노란 꽃을 피웠고 그…
아들 넷 잃은 팔순 할머니의 돌탑 공양… “정성 .. [2020-04-24]
‘딸랑 딸랑 딸랑.’ 맑고 시린 풍경소리가 경내에 울려 퍼진다. 스피커에서 울리는 독경 소리에 맞춰 연등들이 춤을 춘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도심 속 사찰 길상사를 찾…
아이들 기다리는 선생님… “만나면 꼬~옥 안아 .. [2020-04-17]
왁자지껄 아이들 떠드는 소리로 가득했을 교실이 텅 빈 것처럼 허전하다. 나란히 놓인 책상들이 기약 없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고 창문 밖에서 기웃거리던 개나리, 벚꽃…
소와 한몸되어… 가장이라는 무게를 지고 인생의.. [2020-04-10]
“이랴∼ 이랴∼ 이랴∼” 정겨운 소리가 고요한 첩첩산중에 메아리친다. 비탈밭에서 소의 고삐를 밀고 당기며 쟁기질하는 농부의 손놀림이 능숙하다. 소는 늙은 농부의 호…
한땀 한땀 만든 마스크… 땀흘리는 그대가 진정.. [2020-04-03]
‘드르륵, 드르륵.’ 어른 키보다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재봉틀 박음질 소리가 요란하다. 선반에 수북이 쌓인 천 조각들이 빠른 손놀림에 낡은 재봉틀 속으로 빨려 들어간…
어두운 터널 끝나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겠지… [2020-03-27]
“조심하세요. 어두우니 선글라스를 벗으세요.” 기차가 멈춘 폐철로를 따라 팔당호를 감싸고 돌아가는 한강나루길에 터널을 만났다. 스피커에서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기계…
 이전12다음
RYU, 12일 시즌 첫 홈경기 선발 등판
2년차 모리카와, PGA 챔피언십 제패…..
대니엘 강, 리디아 고 꺾고 2주연속 우승
지상파까지 가세… 트로트 오디션 프로 ‘과열’
성은채 “남편한테 운동 하랬더니, 헬스..
이효리 “결혼 8년차…임신하려 한약 먹..
땅 속 6㎞ 아래 거대 마그마… 점점..
文대통령 지지율, 43.9% 재하락세…..
북한, 핵 탄도미사일 일본 조준…“열..
이효리 “결혼 8년차…임신하려 한약 ..
중앙지검 차장 누가오든 ‘秋사단’ 점령..
홍수피해 年3200억…‘4대강 사업’ ..
“벌 만큼 벌었으면서…” 황금거위 배..
“하늘도 나라도 원망스럽다”… 폭우에..
윤석열 부인 관련 내사보고서 유출 경..
김민경 “송병철 짝사랑…고백하면 생..
한상혁, 검언유착 제보자 변호 민병..
추미애와 ‘애완 검(檢)’
떠나는 문찬석 “검사들, 잘못된 것에..
소 보상 어떻게?… 가축재해보험 가입..
“정보경찰 제 역할 해야” 김창룡 첫 ..
(최종회) 61장 서유기 - 32
다음 날 오후, 5시가 되었을 때 서동수는 시진핑과 차..
(1278) 61장 서유기 - 31
꿈이다, 꿈을 꾸면서 지금 꿈속이라는 사실을 느낄 때..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