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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갇힌 유통 혁신·일자리 [2017-09-22]
김회평 논설위원 2000년대 초반 백화점 셔틀버스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상권 내 행선지별로 버스를 운행하는 형태였다. 2001년 6월 금지법안이 통과…
‘기업 패싱’이 산업정책인 정부 [2017-09-01]
김회평 논설위원 요 며칠 사이 국내 1·2위 기업 삼성과 현대기아차에 닥친 시련은 두 기업이 한국경제에서 갖는 위상으로 볼 때 가볍게 보기 어렵다. 외신은 이재용 삼성전…
2007년 미국, 2017년 한국 [2017-08-09]
김회평 논설위원 혁신의 아이콘 ‘아이폰’이 세상에 나온 게 꼭 10년 전, 곧 2007년이다. 그때를 기점으로 스마트폰은 자체 진화를 거듭하면서, 숨 막히게 펼쳐지는 신산업의…
액션영화式 경제정책 [2017-07-17]
김회평 논설위원 화끈한 액션영화를 보는 것 같다. 사회 곳곳에 도사린 악인(惡人)을 찾아 선전포고하고 여지없이 무찌른다. 내가 옳으니 주저할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
문재인-민노총 14년 만의 再격돌 [2017-06-23]
김회평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노동계를 향해 “적어도 1년 정도는 시간을 달라”고 한 그 시각, 민노총은 이미 장외 실력행사 중이었다. 이날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정규직 0’의 역발상 [2017-06-02]
김회평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초부터 80% 넘는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항간에선 그 비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했던 것과 정반대로 하는 것이란 우스…
문재인과 마크롱의 다른 길 [2017-05-12]
김회평 논설위원 이틀 간격으로 정권을 쥔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닮은 듯 다른 이미지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기존 정치세력을 교체한 것이…
‘노동개혁’ 실종된 대선 [2017-04-17]
김회평 논설위원 2017년 대선 국면에서 ‘경제민주화’가 자취를 감춘 것은 흥미로운 현상이다. 1987년 헌법에 이른바 ‘김종인표 조항’이 들어간 이후 경제민주화는 줄곧 대…
‘工場 프레임’에 갇힌 근로시간 [2017-03-27]
김회평 논설위원 근로시간 단축, 곧 최장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자는 의제는 사실 노·사·정이 진작 결론을 낸 사안이다. 2015년 9·15 노사정위원회 합의문에는 3자…
오너경영이 罪惡인가 [2017-03-08]
김회평 논설위원 삼성이 5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미래전략실을 걷어내면서 그룹 단위 활동은 전면 중단됐다. 리더 유고(有故) 상황에서 컨트롤타워마저 사라진 국내 최…
다시 심판대에 선 50대 ‘386’ [2017-02-15]
김회평 논설위원 2003년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고 몇 달이 지난 시점에 이 난을 통해 ‘386, 빛과 그늘’이란 글을 쓴 적이 있다. 치열한 20대를 보냈던 386세대들이 중년으로…
일본의 ‘유연한 노동’ 승부수 [2017-01-25]
김회평 논설위원 ‘회사인간’은 직장을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일본 사회의 속성을 빗댄 말이다. 일본 직장인은 연일 야근도 감내하며 회사에 충성하고, 기업은 그런 직원…
트럼프 ‘일자리 열정’만은 옳다 [2017-01-09]
김회평 논설위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전에 올린 트위트 몇 개에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경기(驚氣)를 일으키고 있다. 포드·캐리어의 멕시코 공…
최순실 늪에 빠진 노동개혁 [2016-12-21]
김회평 논설위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탄핵은 노동개악에 대한 탄핵과 같다”고 주장했다. ‘노동개악’, 곧 박 정부가 추진해온 노동개혁이…
면세점 스캔들의 배후는 규제다 [2016-12-02]
김회평 논설위원 새로운 수익원으로 각광받던 면세점이 대기업의 발목을 잡아당기는 수렁으로 변했다. 검찰에 이은 특검 수사가 권력과 기업 간 유착의 주요 고리로 주시…
‘권력의 경제 농단’ 끊을 절호의 기회다 [2016-11-14]
김회평 논설위원 지난 주말 도심을 메운 민심은 두 줄기였다. ‘박근혜 퇴진’ 구호가 합심의 해법이라면, ‘이게 나라냐’는 탄식은 이들을 거리로 이끈 추동력이었다. 대통령…
비겁한 ‘稅金정치’ [2016-10-26]
김회평 논설위원 이번 주 시작된 내년 예산안 심의는 ‘세금(稅金)전쟁’의 양상을 띨 듯하다. 야당이 일제히 법인세 인상안을 내놓고 여당과 일전불사를 공언하고 있어서다…
기업이 권력에 ‘No’할 수 있어야 한다 [2016-10-07]
김회평 논설위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건 자업자득이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개발연대나 강권 통치 시절의 축축한 거래를 답습한다는 말인…
高임금에 갇힌 국산車 [2016-09-12]
김회평 논설위원 현대자동차 임금협상이 추석 전 타결에 실패하자 노조는 “길게 보고 가겠다”고 했다. 이미 16차례 파업카드를 빼들면서 8만3600대 생산 제동을 건 노조다…
전기料, 경쟁에 답이 있다 [2016-08-24]
김회평 논설위원 전기요금 폭탄에 분노한 민심은 끝 모를 폭염처럼 좀체 가라앉지 않는다. 정부의 어설픈 변명은 불난 가슴에 기름을 부었고, 마지못해 내놓은 찔끔 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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