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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사회] 게재 일자 : 1997년 10월 07일(火)
특목고 파동 전국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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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에 이어 부산과학고를 비롯한 지방6개 과학고가 7일 집단 수업거부에 들어가는 등 특수목적고사태가 전국으로 파급되고 있다.

부산·대구·광주·전남·대전과학고등이 이날 오전 등교거부에 들어갔고 오후에는 경북과학고도 이에 동참했다.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과학기술대 조기진학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2학년생들로 ▲부산 42명 ▲대구 78명 ▲경북 38명 ▲광주 81명 ▲전남 88명 ▲대전 48명등 이다. 특히 수업불참 학생이 많은 광주과학고는 정상수업이 불가능해 휴업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충북·충남·경남·경기·전북·강원과학고등은 정상수업을 유지하면서 당국의 반응을 관망했는데 검정고시를 통한 대학진학을 위해서는 늦어도 이달말까지 자퇴원을 내야하기 때문에 뚜렷한 대안이 없을 경우 이들의 동참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수입거부가 확산된 이날 대부분의 과학고 학부모들은 6일 교육부에 의해 반려된 자퇴원을 해당 학교에 제출하거나 학교별로 모임을 갖고 자퇴원 제출 시기를 논의했다.

대구와 전북, 강원 과학고 학부모들은 이날 오후 각각 집단자퇴원을 학교측에 제출했으나 반려당했으며 경남과학고 학부모들은 이날부터 예정했던 등교거부를 보류하고 사태추이를 관망키로 했다. 경기과학고 학부모들은 이날 오후 모임을 갖고 자퇴원 제출시기등을 논의했으며 대전과 충남과학고 학부모들은 학교측이 집단자퇴원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개별적으로 내기로 했다.
이에 앞서 부산과학고 학부모들은 6일 자퇴서를, 충북과학고학부모들은 자퇴사유서를 학교측에 제출했다. <金永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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