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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1997년 11월 06일(木)
‘사이버컴학회’ 오택섭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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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컴학회' 오택섭 초대회장
PC통신 인터넷등으로 대변되는 정보화사회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작업을 벌일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가 오는 21일 공식 출범한다.

지난 96년 9월부터 한국언론학회 산하 사이버커뮤니케이션분과에서 활동하던 연구자들이 인문,사회과학을 통괄하는 조직의 필요성을 절감,연구모임을 결성하게 된 것.초대회장을 맡은 吳澤燮(오택섭.57·고려대 신문방송학과)교수는 “이제까지는 정보화사회에 대한 논의를 관련 기업체들이 주도했기 때문에 정보화의 明(명)과 暗(암)이 제대로 분석되지 못했다”며 “사이버스페이스(Cyberspace)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인문,사회학적 연구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吳교수는 또한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고 폐쇄적인 기존의 사회과학 틀로는 사이버스페이스의 총체적인 변화를 설명할 수 없다”며 “따라서 사회·신문방송·경제·법·경영·정치·언어학등 다양한 학문들간의 연계가 절실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회원은 87명.아직까진 신문·방송학자들이 주축이지만 ‘사이버’에 관심있는 교수및 연구원,현업종사자들을 적극 영입할 방침이다.

최근 발간된 학회 창간호는 ‘인터넷연구의 현황및 과제’‘인터넷내용물 규제와 청소년보호법,‘전자주민카드의 문제점과 전자감시사회의 가능성’등을 다루었다. 오는 21일 오후 2시 한국언론연구원에서 열릴 창립총회에서는 ‘사이버스페이스의 사회과학적 조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金修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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