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7디지털타임스문화카페독자서비스 + 모바일 웹
지면보기  기사찾기   
전광판
Hot Click
사건·사고
[사회] 게재 일자 : 1998년 01월 12일(月)
탈옥수 검거실패..정권말기 경찰치안 ‘공백’증명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탈옥수 신창원을 검거하기 위해 차량검문을 하고 있다
새정권 출범을 1개월여 앞둔 정권교체기에 경찰의 무능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부산교도소 탈주범 申昌源(신창원)을 추적하던 경찰이 공명심때문에 공조를 제대로 하지 않아 깁스까지 한 범인을 눈앞에서 3번째 놓치고 말았다.

특히 黃龍河(황용하)경찰청장이 지난 7일 전국지방경찰청장회의를 소집,申昌源검거를 위해 공조수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한지 4일만에 이같은 일이 벌어져 경찰조직은 그야말로 ‘令(영)이 서지 않는’ 말기적 증상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찰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소동의 1차 책임은 경기경찰청에 있다. 경기경찰청은 申에 대한 검거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해당지역인 천안경찰서나 충남경찰청에 공조수사협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겨우 20여명의 경찰을 파견한 것도 이들의 대응이 얼마나 안일했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경찰청은 올들어서만 20여차례 일선서에 보낸 공문을 통해 申에 대해 ‘1백m를 12초에 주파하고 도난차량번호가 6개월후 말소된다는 걸 알만큼 치밀하다’고 강조,‘신을 검거할 때는 충분한 인원을 확보,도피조,차단조,검거조를 편성하고 반드시 총기를 휴대할 것’을 지시했다.

경기경찰청은 결국 이같은 상부의 지시마저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채 엉성하게 범인검거에 나선 것이다.

특히 검거에 나섰던 형사기동대소속 2명의 경찰관은 “과연 경찰이 맞는가”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이들중 한 경찰관은 권총 5발을 쐈으나 맞히지 못했고 또다른 1명은 작동되지 않는 권총을 만지작거리기만 하다가 범인을 놓치고 말았다. 무술유단자들로 구성된 형사기동대 소속 경찰관 2명이 깁스까지 한 범인을 놓쳤다는 것도 어이없는 대목이다.

이들은 2∼3㎞를 사이에 두고 뒤따라온 전담팀과 줄곧 무전연락을 취해왔으나 이 지역이 난청지역인 관계로 중요한 순간에 연락두절상태였으며 독자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했다.

그러나 경찰의 이같은 결과는 이미 예견된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申은 지난해 1월20일 탈옥한후 1년가량 낮에는 독서실 등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차 안이나 빈 집에 은신, 도피생활을 해오면서 경찰의 추적망을 비웃어왔다. 더구나 지난해 10월과 12월 두차례 천안과 평택에서 덮친 경찰을 따돌리고 달아났으며 수차례의 절도행각까지 벌였는데도 경찰의 방범망은 허술하기만 했다. <千榮植기자>

[ 많이 본 기사 ]
▶ 상주가 스트리퍼 고용해 ‘장례식 스트립쇼’ 충격
▶ ‘불륜 소송’ 강용석 “상대女 의뢰인 오해 풀어”
▶ 섹시하고 화려한 문신
▶ BMW 교통 사고 운전자… 비키니 입고 음주 운전
▶ (615) 29장 새 세상-20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중국 농촌에서 장례식 스트립 쇼가 성행하자 당국이 단속에 나섰다고 CNN이 지난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장례식에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기를 원하는 상주가 거액을 들여 스트리퍼를 고용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또 다른 현지 언론인..
네팔 강진 최소 668명 사망…“80년만에 최악 참..
잠든 남편 옆에서 부인 성추행한 파렴치범 쪽..
새누리당 의원 비서관 여의도서 성매매 혐의 ..
line
special news ‘불륜 소송’ 강용석 “상대女 의뢰인 오해 풀어..
국회의원 출신 변호사이자 방송인 강용석(46)이 ‘불륜 소송 사건’과 관련, “오해에서 비롯된 일..

line
만취해 여친 무릎에 앉히고 운전시켜 ‘면허취소..
BMW 교통 사고 운전자… 비키니 입고 음주 운..
아이유, 이제 참이슬 광고 할 수 없나?
photo_news
‘애플에 오줌 깔기는 안드로이드’ 구글 지도 화제
photo_news
디카프리오 ‘과도한 위장’ 화제… “누가 알아볼까봐”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615) 29장 새 세상-20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오늘 밤 부부위치 바꿔보기
mark스님에게 빗 팔기
topnew_title
number 만취 주한미군, 길거리서 성기 드러내고…
700명 사망 난민선 선장 법정서 “선장 아닌데..
10대 여종업원 볼 한 차례 만진 행위, 강제추..
클럽에서 남의 가방 뒤진 경찰대생 퇴학
50대 며느리, 80대 시어머니와 말다툼 분해..
hot_photo
섹시하고 화려한 문신
hot_photo
패션모델 장윤주, ‘저 결혼해요’
hot_photo
서울광장서 ‘공적연금 강화 국민..
회사소개 | 채용안내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