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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1998년 03월 12일(木)
李변호사와 돈거래 변호사 재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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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원 판사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鄭烘原·정홍원3차장검사)는 12일 의정부지원 판사 재직시, 구속된 李順浩(이순호.38)변호사로부터 변호사개업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빌렸던 金亨星(김형성.39)변호사를 전날에 이어 재소환,조사했다.

검찰은 金변호사를 상대로 판사재직시인 96년8월9일 李변호사로부터 개업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빌린 경위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金변호사는 검찰조사에서 “대학동창이자 사시동기(25회)인 李변호사가 개업자금을 빌려주겠다고 해 1억원을 빌린뒤 그해 8월20일 변호사개업을 한후 10월에 7천만원,12월에 3천만원을 갚았다”고 주장했다.검찰은 金변호사가 개업자금외에도 판사재직시 李변호사와 돈거래가 있었는지와 李변호사 수임사건을 맡은 적이 있었는지등에 대해 집중조사했다.

검찰은 金변호사에 대한 조사가 끝남에 따라 지난해2월 변호사 개업을 전후한 시기에 서모,이모 변호사로부터 각각 2천만원과 1천만원을 빌린 양모 변호사를 소환키로 하는등 금품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판사 4∼5명을 이날부터 차례로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금품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의정부지원 전·현직 판사 15명가운데 법원자체조사결과 李변호사로부터 매월 수십만∼수백만원씩을 정기적으로 온라인으로 입금받은 판사들을 직접 소환대상자로 분류,돈의 대가성여부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洪性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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