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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1998년 07월 15일(水)
월트디즈니 범죄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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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꿈의 공장으로 알려져온 미국 월트 디즈니社(사). 그러나 미국 텍사스州(주)교육위원회는 4천5백만달러어치의 월트 디즈니 주식을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州교육위는 어린이 영화로 명성을 쌓은 월트 디즈니가 최근들어 부쩍 많이 섹스와 폭력 영화를 제작한데 대한 보복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위원회가 표본으로 거명한 사례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을 디즈니가 후원한 것.

디즈니가 제작한 영화로 폭력장면이 빈번한 존 트래볼타 주연의 코믹 시리즈도 이번 매각결정의 한 원인이지만 보다 결정적인 계기는 피로 얼룩진 범죄자들의 모습을 그린 ‘펄프 픽션’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디즈니가 동성애의 날 기념행사를 플로리다주 소재 디즈니월드에서 열게하고 동성애 관련 영화를 제작하는 등 동성애에 지나치게 관대한 것도 매각결정의 한 배경이었다.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월트 디즈니는 ‘미키 마우스’나 ‘도널드 덕’처럼 꿈과 희망을 주는 영화를 더 이상 만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디즈니측은 “성적인 선호도나 그 어떤 가치기준에 의해서도 사람을 차별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趙武濟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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