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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살아있는 영어 게재 일자 : 1999년 12월 08일(水)
Let‘s catch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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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영어 삽화
가끔 e-mail을 주고 받았던 미국에 있는 친지와 상당히 오랫동안 서로 연락이 끊어졌었다. 그러던 며칠전 Michael이란 이 친구가 오랜만에 e-mail을 보내왔다 “How are you?”로 시작한 짧은 글은 “Long time no chat. What have you been up to? Let's catch up and chat soon. Warm regards, Michael.”이라 돼 있었다.

“Long time no chat.”는 오랜만에 보는 이에게 하는 인사말인 “Long time no see.”를 변형시킨 것이다. 이는 “We haven't talked in a long time.(오랫동안 얘기를 안했구나)”과 뜻은 같으나 덜 격식을 갖춘 표현으로 “Long time no see.”와 마찬가지로 편하게 대하는 이에게 쓴다.

“What have you been up to?”는 “그동안 뭘하고 어떻게 지냈니?”를 의미하는 비격식적 표현으로, 상대방의 소식을 묻는것이다. 이외에도 “So, have you been keeping yourself busy?(그래, 그동안 바삐 지냈어?)” “What have you been doing since we talked last?”(우리가 지난번 얘기한 후로 뭐하고 지냈어?)”등을 쓸수 있다.

‘catch up’은 뒤떨어진 것을 ‘따라잡다’라는 말로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거나 서로 연락을 못했던 이들이 만났거나 연락을 한 경우에 사용을 잘하는 표현이다. 이때는 오랫동안 얘기를 못한 것을 ‘따라잡다’라는 말이니, 이것을 우리는 흔히 “네게 할 얘기가 많아”라는 식으로 표현하며, 영어로는 “We have a lot of catching up to do.”라고 한다. 친구는 “Let's catch up.”이라고 하여 “(오랫동안 서로 얘기못했는데) 못한 얘기를 나누자”라고 한 것이다.

편지를 끝내는 말로 Sincerely yours’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는 격식을 갖춘 표현으로 사무용 mail에 어울리며 친지에게는 쓰지 않는다. 편하게 지내는 친지이기는 하나 아주 터 놓고 지내는 단짝 친구 정도는아닌사람에게쓰는편지는‘Regards’나 ‘Warm regards’로 끝낸다.

<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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