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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1999년 12월 22일(水)
전국 22개 경찰서장에 경정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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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국 22개 일선 경찰서장에 경정급이 보임된다.

경찰청은 22일 내년 1월 총경급 보직인사때부터 인구밀도가 낮고 범죄발생률이낮아 치안수요가 비교적 적은 전국 8개도 22개 경찰서의 서장에 경정을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경찰서장은 총경으로 보임한다'는 경찰법 17조에 대한 개정과 함께 정원의 5배수 가량인 1백여명 후보 간부들의 인선기준 마련에 들어갔다.

대상 경찰서는 가평,연천(이상 경기) 화천,양구,인제(이상 강원) 보은,단양(이상 충북) 금산,청양(이상 충남) 진안,무주,장수(이상 전북) 곡성,진도,구례(이상 전남) 영양,군위,울릉,청송(이상 경북) 함양,산청,의령(이상 경남) 등으로 확정됐다.

경정급의 경찰서장 보임은 현실적으로 총경 승진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경정급간부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것으로 계급정년(13년)과 연령정년(60세)을 3∼4년 앞둔 경찰관이 대거 후보에 오를 전망이다.

경정급 경찰서장은 지난 68년 경정 계급이 생긴이후 90년대 초반까지 일선 경찰서에 상당수 포진해 있었으나 91년 경찰법 제정이후 그 수가 줄어들어 현재는 전무한 상태다.

경찰은 이와함께 각 지방경찰청이나 일선 경찰서의 과.계.반장도 비중에 따라일부 직급의 계급을 한단계 낮춰 직급간 계급 교류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경찰은 특별군과 1∼4군 등 5개군으로 나눠져 있는 전국 229개 일선 경찰서장의 보직군을 조정, 경정급 서장은 4군으로 분류하고 특별군에 편성됐던 서울시내 31개서중 치안수요가 적은 서부,북부,중랑 등 9개 경찰서를 1군으로 변경했다.

이무영(李茂永) 경찰청장은 "경찰서장 후보에 오를 경정급 간부는 총경급 승진이 어려운 경정급 간부중 평소 성실하게 경찰 업무를 수행해 온 경찰관들"이라며 "이번 경찰법 개정이 하위직 경찰들의 사기 양양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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