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7디지털타임스문화카페독자서비스 + 모바일 웹
지면보기  기사찾기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01년 04월 20일(金)
제왕절개 43% 한국 세계최고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한국의 제왕절개 분만율이 43%로 미국의 20%를 비롯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높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9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1면 칼럼 원(Column One) 기사에서 한국의 제왕절개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자연분만보다 안전하다는 믿음이 확산되고 의사들이 사고시 법적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것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왕절개 비용이 자연분만보다 비싸기 때문에 이윤 목적도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 관계자는 “제왕절개 급증책임이 의사들에게 가야할 것”이라며 “그들은 진료비를 올리기 위해 항상 임산부들에게 제왕절개를 강요하고 겁을 준다”고 말했다.

LA 타임스는 제왕절개비가 자연분만보다 3배나 많은 1490달러에 달하며 오래입원 할 경우 진료비는 8000달러까지 뛴다고 밝혔다.신문은 약 10개월전 경남 진주의 모병원에서 양수부족으로 제왕절개해 딸을 낳은 뒤 혼수상태에 빠져 식물인간상태가 된 안모(28)씨 사건을 상세히 소개했다.

안씨 아버지는 “양수부족은 의사들이 종종 (제왕절개를 권유할 때) 사용하는 말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안씨 아버지는 제왕절개 사고시 법원의 엄격한 기준 적용에도 불구하고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병원측은 양수가 혈관을 타고 심장까지 들어간 것으로 보이나 부검전에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알 수 없다며 책임없음을 주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안씨의 마취담당의사 김모씨는 지난 2월 병원을 그만두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LA 타임스는 여러 연구에 따르면 제왕절개를 한 여성들이 혼수상태, 감염,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직면할 가능성이 자연분만보다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또 의학보고서들은 제왕절개 여부가 진통시작후 분만실에서 최종수단으로 결정돼야 함을 권고하고 있으나 임산부들은 몇 주전부터 제왕절개를 통보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중보건당국자들은 의사들이 심야 자연분만으로 자신의 스케줄이 영향받기보다는 근무시간중 출산을 처리하길 선호하고 있는 것도 제왕절개 급증의 또다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의사들은 이윤이나 편의성보다는 사고책임 여부를 주요인으로 들었다.

현행 법체계 아래서 의사들은 제왕절개시 대부분의 사고책임을 면할 수 있으나 자연분만시에는 책임지기 쉽다는 것이다.

한양대부속병원의 한 의사는 “법원들이 항상 의사의 유죄로 판결하기 때문에 의사들이 자연분만을 꺼리는 것은 일반적 상식”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 많이 본 기사 ]
▶ “들판서 용변 부끄러워”…17세 소녀 목매 자살
▶ 탤런트 K씨, 여친에 무면허 음주운전 덮어씌워
▶ 옷은 벗고 신발은 신고 ‘시원한 워킹’
▶ 고졸 출신 ‘국내 1호 해커’ 승승장구하다 뇌물로 몰락
▶ ‘절도범과 女판사’로 법정에 마주 선 중학동창생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이완식 부장검사)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뒤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여자친구가 운전했다며 거짓 진술까지 시킨 ..
mark‘절도범과 女판사’로 법정에 마주 선 중학동창생
mark퇴사하며 빼돌린 기술로 두 달 만에 회사 설립
도우미 안불러준다고 5살아들 걷어찬 ‘몹쓸 아..
김남수옹 “메르스는 일종의 여름감기…뜸 뜨면..
“들판서 용변 부끄러워”…17세 소녀 목매 자살
line
special news 고졸 출신 ‘국내 1호 해커’ 승승장구하다 뇌..
‘납품업체 뒷돈’ 김재열 前 KB 전무에 징역 3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준현 부장..

line
“프리토킹 가능한 백인여성 베이비시터 구함”
강제노역 표현 ‘번역차이 노림수’… 日 ‘잔꾀’에..
가요계 전문가 10人이 꼽은 ‘의뢰하고 싶은 작..
photo_news
옷은 벗고 신발은 신고 ‘시원한 워킹’
photo_news
“예쁘니까 봐줘!” 1년새 3번이나 체포된 여경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663) 32장 시베리아-5
illust
[인터넷 유머]
mark황혼 이혼 방지하는 방법
mark국가별 특성
topnew_title
number 70대男, 일면식 없는 초등생 ‘기습 방식 성추..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소송 승소..
악어 흉내내며 호수 뛰어들었다가 악어에 참..
동창회 간다던 아들 ‘음경확대 수술중…’ 날..
女대생 성폭행 하려다 ‘특수형광물질’에 덜미..
hot_photo
유리, 내추럴한 섹시미… 몸매 ‘볼..
hot_photo
22세 여대생 로버츠 ‘비키니 몸매..
hot_photo
섹시 걸그룹, 웃옷 올리고 사이즈..
회사소개 | 채용안내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