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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게재 일자 : 2001년 05월 18일(金)
안창호박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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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수석심의관 안창호(50)박사는 20여년간 암과 싸워온 암 전문가. 미국 FDA 사상 최초로 수석 심의관이면서 동시에 FDA 분자약리학 연구실장을 겸임중이기도 했다.

안박사는 11년 역사의 바이오의학연구회(SBR·Society of Biomedical Research) 회장이기도 하다.

안박사가 이끄는 SBR는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매릴랜드의 락빌에서 인간게놈프로젝트(HGP)를 주도했던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 등이 주연사로 나서는 국제세미나를 주최한다. ‘포스트 게놈시대의 탐색 기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삼성, LG, SK 등 대기업과 종근당 등 주요 제약회사, 생명공학연구원, 다수의 바이오 벤처 등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다.

안박사는 지난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종근당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약물타겟을 위한 새로운 분자적 접근’이란 주제의 국제학술대회에서 ‘최근 항암제 개발 동향’이란 제목의 주제 강연을 가졌다.

안박사는 그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 제약회사, 대학 등과의 교류를 통해 미국 바이오계의 연구동향을 소개하고 한국의 적극 참여를 유도해 온 ‘바이오 전도사’이기도 하다.

서울대 약대 재학시 학생회장으로 활약했던 안박사는 74년 서울대 졸업후 미국으로 건너가 80년 크레이트 약대를 거쳐 85년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86년 NIH 암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역임하고 88년부터는 FDA 심의관으로 일해왔으며 현재 FDA수석심의관 및 분자약리학 연구실장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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