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的 소수자’ 인권센터 출범

우리 사회의 냉대 속에 생활해온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양성애자 등 ‘성적 소수자’들의 권익옹호를 위한 인권센터가 공식출범을 선언했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공동 부대표 한채윤·이후소)는 6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삼흥빌딩에서 개소식을 갖고 따가운 사회적 시선 등으로 고통을 겪어온 성적 소수자들을 돕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작년 8월 임시 사무실 마련 이후 추진해온 성적 소수자들을 위한 다양한 권익향상 활동들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미진한 부분을 보완, 이번에 정식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센터 홈페이지(www.kscrc.org)는 지난달 28일 공식 가동됐다.

/ 정희정기자 niv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