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2.20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영남뉴스 게재 일자 : 2003년 10월 21일(火)
대구지하철 8개월만에 운행재개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대구지하철 1호선이 지난 2월 방화참사 이후 8개월3일 만인 21일부터 전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달서구 대곡~동구 안심역간 30개 역을 출퇴근 시간은 5분, 낮시간에는 6분30초 간격으로 운행하는 등 참사 이전으로 정상화됐다.

대구지하철 1호선은 이날 오전 5시 25분 1001호 전동차(기관사 김우년·32)가 1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교대역을 출발, 5분 뒤인 5시30분에 중앙로역을 통과한 것을 시작으로 전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했던 중앙로역은 선로 부분을 제외하고 보수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무정차 통과했다.

이날 1001호 전동차는 중앙로역에 들어서면서 시속 25㎞로 서행했으며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안내하는 방송이 나오자 승객들은 잠시 눈을 감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등 숙연한 모습이었다.

승객 김모(여·60·환경미화원)씨는 “사고 후 처음으로 중앙로역을 통과하자니 다소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희생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며 착잡해 했다.

기관사 김우년씨는 “참사 후 처음으로 승객들을 태우고 중앙로역을 지나자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다시는 그 같은 불행이 없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전구간 운행 재개로 지금까지 동대구역과 교대역 사이를 오가던 무료 셔틀버스 운행도 이날부터 전면 중단됐다.

대구지하철 공사측은 최근 하루 평균 5만여명에 불과한 지하철 이용객 수가 전구간 운행 재개를 계기로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1월쯤 중앙로역이 완전 정상화되면 참사 이전 수준인 하루 평균 15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지하철은 그러나 참사 이후 숱하게 논의됐던 전동차 내장재 교체, 안전요원 확충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지원이 미흡한 상황에서 전구간 운행을 재개하게 돼 시민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

대구〓한강우기자 hangang@


[ 많이 본 기사 ]
▶ “병명만 9개 이명박, 돌연사 가능성…꾀병 아니다”
▶ 김정은, 韓·美와의 외교 반대자·부정축재자 수십명 숙청
▶ ‘영덕 한 사무실서 여성 집단 성폭행’ 3명 긴급 체포
▶ 변태 성행위 거절하자 성매매 대금 다시 빼앗은 30代
▶ 인터넷방송 BJ에게 성폭행당한 시청자 격분해 흉기 휘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경북 영덕경찰서는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 강간)로 A씨 등 3명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A씨 등 3명은 지난..
mark‘창백했으나 당당했다’… 日서 새로 발견된 ‘안중근의 최후’
mark낙태 논란에 ‘극단선택 암시’ 류지혜 자택서 발견 ‘무사’
“병명만 9개 이명박, 돌연사 가능성…꾀병 아니다”
황영철 의원 2심도 의원직 상실형…“국회의원 잘못..
인터넷방송 BJ에게 성폭행당한 시청자 격분해 흉기..
line
special news 오나라 “소개팅 하는 마음으로 차기작 기다려”
지금까지 이런 발견은 없었다. 영화 ‘극한직업’의 명대사를 활용한다면 배우 오나라와 대중의 만남은 이렇..

line
“비켜 달라고 했더니”···포크레인으로 운전석 문짝 ..
[단독]카카오M, 현빈 소속사 ‘100억대 인수’ 물밑 ..
김정은, 韓·美와의 외교 반대자·부정축재자 수십명..
photo_news
낙태 고백 류지혜 “이영호는 첫사랑” 사과
photo_news
‘100억 몸값’ 제주 초지 위를 달리는 씨수말 메..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자기편 위해 자리 만드는 爲人設官 말라”…‘코드인사’ 사전 차..
[인터넷 유머]
mark‘한반도 운전자론’ 최신 버전 mark치매의 원인
topnew_title
number 변태 성행위 거절하자 성매매 대금 다시 빼..
‘그림 대작 무죄’ 조영남, 추가기소 사건도 무..
강남 초고가 아파트 주민 “차단기 왜 늦게 여..
‘침묵의 살인자’ 자궁경부암, 21세기 안에 사..
“영광 여고생 성폭행 사망 가해자들 강력처..
hot_photo
젊은층 겨냥 후드티에 올가미…..
hot_photo
연료부족 렌터카 터널서 멈추자..
hot_photo
‘음주운전 무죄’ 이창명 컴백···TV..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