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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회] 게재 일자 : 2004년 09월 20일(月)
단식중 강의석군 잠적,행방수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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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예배 선택권 등 학내의 ‘종교 자유’를 주장하며 단식을 벌이던 대광고 강의석군이 단식 37일째인 지난 16일부터 닷새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강군 찾기에 나섰다.

강군의 부모는 지난 17일 서울 청량리경찰서에 가출신고를 했고, 경찰은 가출인 신고 전산망인 ‘182’에 강군의 신원을 등록한 뒤 형사 3개팀 18명을 동원, 강군의 행방을 찾고 있다. 서울 청량리경찰서 관계자는 20일 “강군은 단순 가출인이고 학교측과 종교자유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만큼 경찰이 개입할 부분이 별로 없다”며 “다만 강군이 단식을 오래한 특수 상황인 만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형사들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등 20여가 단체가 참여한 ‘학교종교 자유를 위한 시민연합’은 20일 발족식을 갖고 ▲모든 종교계 학교는 특정 종교 교육을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강요하지 말것 ▲대광고는 강의석 군의 제적을 취소하고, 강군이 요구하는 ‘예배 선택권’을 수용할 것 ▲강의석 군은 즉시 단식을 풀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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