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일본 디스카운트’ 운동

  • 문화일보
  • 입력 2005-03-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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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터넷 웹사이트와 교과서, 출판물 등을 대상으로 한국역사 왜곡 부분을 바로잡아온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스카운트 재팬’ 운동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반크는 25일 일본의 역사왜곡 사례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세계 주요 언론과 학교, 기관 등에 전달함으로써 일본이 시도하는 역사왜곡의 본질을 알리고, 국제 사회에서의 일본 위상 추락 등을 유도하는 디스카운트 재팬 운동을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독도나 동해의 명칭 문제, 고구려 역사왜곡과 같은 특정 분야의 왜곡 사례를 바로잡는데 주력해 왔지만, 일본의 역사 왜곡 전반과 본질을 알림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일본의 군국주의화 등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것이 디스카운트 재팬 운동의 목표라고 반크측은 밝혔다.

반크측은 “일본의 역사 왜곡이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단순히 한국과 일본 양국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평화에 심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전세계에 알리자는 것이 바로 디스카운트 재팬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반크는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www.economist.com)’가 25일자 인터넷판 기사에서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 내용을 소개하면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고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으로 표기했다고 밝혔다. 반크측은 “이코노미스트가 이 지도를 실은 것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국제적으로 보증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동현기자 off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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