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수호 국민운동본부’ 발족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사학법인연합회,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400여개 종교·교육단체와 시민단체가 29일 정부의 사립학교법 개정안 공포에 맞서 ‘사학수호 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법률 불복종운동에 나섰다.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한 국민운동본부는 앞으로 사학법 무효화투쟁을 전담하게 된다.

국민운동본부는 내달 10일쯤 출범대회를 열고 조직을 새로 갖추고 1000만명 서명운동 등 공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발기인으로는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과 이석연 변호사, 김진홍 목사, 유석춘 연세대 교수, 김병묵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장, 이상주 교육공동체시민연합 공동대표 등이 참여했다.

문성웅기자 swm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