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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07년 06월 16일(土)
인천공항 새 활주로 내년 7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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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새 활주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활주로와 탑승동 등을 확충하는 인천국제공항 2단계 사업이 예상보다 순조로워 6월말까지 공사를 마친 뒤 7월 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당초 정부는 인천공항 2단계 사업을 내년 8월까지 완공한 뒤 9월에 문을 연다는계획을 세웠지만 베이징올림픽이 8월에 열리는 점을 감안,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조기 완공을 택했다.

5월말 현재 인천공항 2단계 사업은 75%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 시설물 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에 시운전을 통해 안전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290만평의 부지에 조성되는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 전체 시설은 1단계를 포함해 645만평으로 늘어나고 활주로는 4000m짜리 1개가 추가돼 총 3개가 된다.

공항 처리능력도 확충돼 운항횟수가 연간 17만회 늘어난 41만회, 여객은 1400만명 증가한 4400만명이 된다.

또한 정부는 민간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는 공역을 추가로 확보해 항공기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2009년까지 인천대교와 공항철도 2단계 구간 등 연계 교통시설도 완비할 예정이다.

자체 항공 수요 창출을 위해 인천공항 주변에 국제업무, 레저, 컨벤션 기능을 가진 다기능 복합도시 개발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개장한 물류단지가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을 대비해 2010년까지 30만평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물류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제조업체가 물류업체에 위탁하는 물류비 가운데 전년대비 늘어난 물류비의 3%를 법인세에서 공제하고, 인증된 종합물류기업의 수출입 물류에 대한 통관 취급을 허용하기로 했다.

천영식기자 kka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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