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21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07년 09월 11일(火)
中-日-印 달탐사 ‘우주 레이스’
中, 내달 30일 발사‘창어1호’1년간 궤도돌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아시아 각국의 우주 개발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달 탐사를 향한 중국과 일본의 레이스가 뜨겁다. 신흥강국 인도도 이에 뒤질새라 경쟁에 적극 뛰어들었다.

중국은 최초의 달 탐사 위성 ‘창어(嫦娥)1호’를 다음달 30일 발사할 예정이라고 홍콩 명보(明報)가 10일 보도했다. 명보는 홍콩 인권단체인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정보센터)’측 소식통을 인용, ‘창어1호가 오는 10월30일 쓰촨(四川)성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지금까지 발사한 위성 중 가장 멀리 날아간 기록은 지구에서 4만㎞ 떨어진 우주공간이었다. 창어1호는 그 10배 가까운 38만㎞를 날아갈 예정이다. 중량 2350㎏에 부피가 8.4㎥인 창어1호는 발사 후 지구궤도를 8시간 선회하고 114시간을 항해해 달궤도에 진입한 뒤 1년 동안 달궤도를 돌면서 3차원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각종 자료를 수집해 지구로 보낸다.

중국은 당초 내부 정치상황과 국제적인 경쟁구도 속에서 창어1호의 발사 시기를 다음달 초로 잡았었다. 중국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전대) 개최와 일본의 달 탐사 계획 등을 의식한 것이었다. 그러나 관측선의 사고로 발사 일정이 다소 연기됐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창어1호 발사를 위한 세 척의 관측선 가운데 위안왕(遠望)4호가 충돌사고를 일으켜 현재 보수 중이다.

하지만 중국이 발사 시기를 뒤로 늦춘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일본의 달 탐사 위성 ‘셀레네(일명 가구야)’의 성공 여부를 충분히 분석한 다음 창어1호를 쏘아 올리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 그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근 일본우주항공개발기구(JAXA)는 셀레네를 오는 9월13일 오전 규슈(九州)의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H2A로켓으로 발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셀레네 발사 계획은 지난달 16일 하려다가 한 달쯤 연기됐다. ‘아폴로 이래 최대의 달 탐사 계획’으로 부르는 이 프로젝트는 일본 내 최초 달 탐사 계획이 시작된 1991년 이후 17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양국이 달 탐사에 투입한 비용도 상당하다. 일본은 셀레네 프로젝트에 지상설비를 제외하고도 무려 320억 엔(약 2600억원)을 투자했다. 중국은 창어1호 프로젝트에 현재까지 14억 위안(약 1700억 원)을 쏟아부었다.

아시아의 신흥강국인 인도도 내년 3월쯤 달 탐사선 ‘찬드라얀1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우주로 진출하려는 아시아 각국의 개발 경쟁이 점입가경식으로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베이징 = 허민특파원 minski@munhwa.com
e-mail 허민 기자 / 편집국 국장석 / 부장 허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초등생이 자택서 “힘들다” 유서 남긴 채 숨진 채 발견
▶ 정경심 조사 사실상 마무리…검찰, ‘뇌종양 진단’ 신병처리..
▶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 짧은가을 마감한 류현진, 뜨거운 겨울을 만난다
▶ [속보]검찰, 정경심에 전격 영장청구…10가지 혐의 적용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강제수사 55일 만에 업무방해·자본시장법 위반 등 적용해 영장청구정경심, 뇌종양 등 건강문제 호소…검찰, 신병확보 불가피 판단한 듯 ..
mark정경심 조사 사실상 마무리…검찰, ‘뇌종양 진단’ 신병처리 신중..
mark하늘에선 8년차 女승무원, 땅에선 ‘몸짱’ 스타
“文대통령 잘한 일은 2가지 있다”는 말
빌보드 정복한 BTS·슈퍼엠… 전략과 과제 ‘SWOT..
초등생이 자택서 “힘들다” 유서 남긴 채 숨진 채 발..
line
special news 짧은가을 마감한 류현진, 뜨거운 겨울을 만난다
아시아 선수 최초 MLB 평균자책점 1위 ‘기염’LA다저스와 6년총액 425억원 계약 종료…FA시장서 ‘잭팟’코..

line
文 국정지지도, 3.6%p 반등한 45.0%…“중도층 재결..
日 경찰, 일왕 즉위 선포 의식 앞두고 최고 경계태..
법원 “손은 성적 수치심 일으키는 신체 부위 아냐”
photo_news
거침없는 ‘농염주의보’… 스탠드업 코미디 새 ..
photo_news
빌보드 정복한 BTS·슈퍼엠… 전략과 과제 ‘SW..
line
[지식카페]
illust
실존을 위한 노역?… 먹는다는 건 혀끝에서 오는 쾌락이다
[Science]
illust
해안가 식물 뿌리의 비밀 따라했더니… 바닷물, 식수가 되다
topnew_title
number ‘가정불화’ 아내에 흉기 난동…60대 남편은 ..
‘생일 자축’ 대니엘 강, 뷰익 LPGA 상하이 2..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억지는 여자들 특권?…서울대 외국어수업 교..
hot_photo
대학교서 ‘종이상자’ 머리에 쓰고..
hot_photo
배우 채민서, 4번째 음주운전…역..
hot_photo
주민 밤길 지켜주는 파출소의 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