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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07년 12월 06일(木)
‘한민족 전래 경전’ 천부경, 한·중학자들 모여 재조명
오는 8일 ‘천부경과 선도문화’ 학술대회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한민족 전래의 경전 ‘천부경’에 대해 중국 학자들이 엄밀한 분석에 나선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총장 이승헌)과 ㈔국학원은 8일 서울 남대문로 대우센터 컨벤션홀에서 ‘천부경과 선도(仙道)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 학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국 측에서 주웨리(朱越利) 쓰촨(四川)대 교수를 비롯, 쥐시(鞠曦) 허난(河南)성 안양주역학원 교수, 류중위(劉仲宇) 상하이(上海) 화동사범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특히 도교학의 권위자인 주웨리 교수는 “중국에 주역과 도장(道藏)이 있다면 한국에는 천부경이 있다”며 중국 고유의 경전인 도장과 천부경을 비교할 예정이다.

또 쥐시 교수는 ‘천부경 사상의 현대적 의의’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류중위 교수는 천부경과 중국 도교의 우주론를 비교,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 밖에 한국 측에서 서영대 인하대 교수가 ‘한국 선도의 역사적 흐름’을 주제로 발표하는 것을 비롯,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의 정경희 교수와 조남호 교수가 각각 ‘천부경·부도지를 통해 본 한국 선도의 삼원오행론’, ‘북한의 천부경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이 총장은 “한국의 정신문화는 불교와 유교가 전래되기 전, 천지인 사상과 홍익정신이 유래한 천부경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이번 한·중 천부경 학술대회를 통해 국학과 뇌교육의 뿌리인 천부경이 세계적인 정신문화로 발전해나가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번기자 zero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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