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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07년 12월 10일(月)
환상의 ‘우주쇼’… 15일 새벽 쌍둥이자리 유성우
18,19일 밤엔 화성, 지구 근접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하늘에 별똥별이 쏟아지고 화성이 수년 만에 지구와 근접하는 등, 연말 풍성한 우주쇼가 펼쳐진다.

10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15일 새벽 1시45분쯤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밤하늘에서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는 “이날 유성우는 시간당 최대 120개에 이를 것”이라며 “특히 15일은 달이 밝지 않은 음력 11월6일이고, 유성우가 많이 나타나는 새벽 2시쯤과 일치해 관측 조건도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유성우는 우주공간에 떠있는 혜성이나 소행성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권에 빨려들어 불타는 현상으로, 흔히 별똥별이라 불린다. 지구 공전궤도와 과거 혜성이 지나간 궤도가 만날 때 발생한다.

또한 18, 19일 밤에는 평소보다 크기가 커진 화성을 관찰할 수 있다. 화성은 지구와 함께 다른 주기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기 때문에 2003년 이후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 밤 화성은 8800만㎞까지 지구에 접근하며, 이번 거리만큼 접근한 화성을 보려면 2016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번 연말 우주쇼를 놓친다면 내년 초에 또 한번 기회가 있다. 쌍둥이자리, 페르세우스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히는 ‘4분의 자리’ 유성우가 내년 1월4일 밤 시간당 120여개의 별똥별을 쏟아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용권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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