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6.26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07년 12월 12일(水)
‘多者구도’… 鄭·文·濟 단일화 협상 결렬
국회선 ‘BBK특검’ 충돌 예고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투표일이 꼭 일주일 남은 12일 제17대 대선이 다자(多者)대결구도로 확정됐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창조한국당 등 범여권의 후보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돼 후보가 난립한 상황에서 정치권은 국회로 무대를 옮겨 여론조사 지지율 1위인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정쟁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제 후보들이 직접 나서 경쟁후보의 사퇴를 공개 촉구하고 의원들은 선거현장에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몰려와 힘겨루기에 올인하고 있다. 대선 막판 판세를 뒤흔들만한 변수가 거의 사라진 가운데 이번 대선은 남은 일주일간 격한 비난전에 따른 아수라장판으로 빨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총선과 맞물려 보수 진영은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무소속 후보로 양분됐고, 범여권 및 진보 진영은 정동영 신당, 이인제 민주당,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로 삼분된 가운데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가 독자노선을 걷는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박 후보는 이날 강원 유세에서 “압도적 지지를 부탁한다. 국민들이 못살겠다고 난리가 난 것은 국가지도자를 잘못 만나고, 현 정권이 무능한 때문”이라며 정권교체를 호소했다. 심재철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회창 후보는 살신성인 약속에 따라 스스로 후보를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회창 후보측 류근찬 대변인은 이날 “이명박 대세론이 아닌 ‘보수대세론’이다. 이 후보는 위장보수의 탈을 벗고 후보를 사퇴하라. 국민을 고통에 빠뜨린 정 후보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정동영 신당 후보는 이날 대국민메시지에서 이명박 후보를 겨냥해 “이번 대선은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부패, 정직한 후보와 거짓말 후보의 대결”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부패와 수구세력 집권을 막는 게 최고선이다. 민주평화개혁세력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국민적 염원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인제 후보는 “국정을 파탄시킨 후보, 부패비리 범죄의혹에 뒤덮인 후보, 냉전수구형 후보들 사이에서 국민들이 절망하고 있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이상열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이날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지만 막판 15일을 전후해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변수로 작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문국현 후보측 김영춘 의원은 “이제 남은 것은 (정동영 후보의) 희생적 결단 방식밖에는 없다. 공학적 단일화는 반대”라며 정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국회 본회의는 11일 ‘BBK특검 및 수사검사 탄핵안’ 처리를 둘러싸고 한나라당의 의장석 단상점거 사태를 빚은 데 이어 12일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도 파행이 불가피하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신당이 대선과 내년 총선에서 BBK 불을 지피겠다는 교활한 발상에서 법치제도 전반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당 정봉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LKe뱅크가 BBK 지분을 100% 소유했음을 입증할 김경준 자필메모를 감췄다. 이명박 후보를 무서워하는 검찰이 메모 내용을 숨긴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대선여론조사는 이날 자정까지 실시된 조사결과만 공표될 수 있으며 부재자 투표는 13~14일 실시된다.

김상협·유병권·김성훈기자 jupiter@munhwa.com
e-mail 김상협 기자 / 사회부 / 부장 김상협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12번 찍으면 12번 당선” ‘보수 대 보수’ 대결로
▶ 문국현·권영길·이인제 ‘대선 완주 태세’
▶ 백병전式 대국민 호소 ‘공동정부’ 막판 카드로
▶ 신당, BBK 수사부실 국민에 각인시키기
▶ 한나라 “직권상정땐 국회의장 사퇴결의”
▶ “중부내륙 서둘러 개발 운하 접목 관광벨트로”
[ 많이 본 기사 ]
▶ ‘강진 여고생’ 용의자 제2휴대전화 사용 포착
▶ 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 아내 2심서 집유…남편 선처요청
▶ 中, 레이더 안잡히는 ‘비둘기 드론’ 새들도 속았다
▶ 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 알몸에 부패 진행…립글로스..
▶ 각선미 뽐내는 미스코리아 후보자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실종 8일만에 시신으로 발견50代 사용 ‘제2폰’ 번호 확보사건 동기·공범 가능성 ‘열쇠’경찰선 ‘대포폰’ 여부도 조사시신 발견된 야산은 경..
mark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 아내 2심서 집유…남편 선처요청
mark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 알몸에 부패 진행…립글로스 발견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 운영자 자진귀국…경..
강진 매봉산서 발견된 시신 DNA, 실종 여고생으로..
軍 해상초계기 공개경쟁 대신 美 포세이돈 수의계..
line
special news 연예인 안 부럽네…인터넷 BJ들 TV 진출 활발
“BJ 자체가 좋은 콘텐츠…젊은 시청자 반응 좋아” TV 중심으로 활동하던 연예인들의 인터넷 방송 진출이..

line
中, 레이더 안잡히는 ‘비둘기 드론’ 새들도 속았다
윤곽 드러난 종부세…‘1가구 1주택자’ 구제案 나올..
“수소車 생태계 구축”… 民官 5년간 2조6000억 투자
photo_news
이재명 “김부선 거짓말 끝없어”…김부선 “불순..
photo_news
지드래곤, 군병원 특혜 입원 논란…YG “일반병..
line
[역사 속 ‘사랑과 운명’]
illust
“낭군님과 함께 있으니 세상 영욕 따위야”…18세 규수 ‘初夜의..
[인터넷 유머]
mark월드컵 아이슬란드 대표선수를 뽑은 방법 mark맞는 말씀
topnew_title
number 주유소 직원·택시기사를 벽돌로 ‘묻지마 폭행..
의정부 아파트서 보도블록 던진 범인은 초등..
盧탄핵 반대·정적과도 타협…‘政爭’ 아닌 ‘政..
남북,동·서해 軍통신선 복구 합의…함정간 핫..
韓日, 군함도 조선인 강제노역 인정 둘러싼..
hot_photo
‘붉은 행성’ 화성에 웬 푸른 모래..
hot_photo
각선미 뽐내는 미스코리아 후보..
hot_photo
6·25 전쟁 68주년… 휴전회담중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