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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08년 01월 21일(月)
대통령 취임식 일반인 2만5000명 초청
신청받아 추첨… 태안봉사자·해외기업인도 불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다음달 25일 국회에서 열리는 17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 절반 이상이 일반 국민으로 채워진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는 21일부터 31일까지 인수위 홈페이지(www.17insu.or.kr)와 이 당선인 홈페이지(www.mbplaza.net)를 통해 일반인 참여신청을 접수, 추첨을 통해 참석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준비위는 특히 취임식 참석자 4만5000명 중 2만5000명을 일반 국민에게 배정키로 했다. 준비위는 또 오는 28일까지 취임식 슬로건과 행사 아이디어를 공모, 채택된 사람에게는 당선인 사인을 담은 취임기념 우표 앨범과 취임식 특별초청장을 주기로 했다.

해외인사도 대거 참석한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탕자쉬앤(唐家璇) 중국 국무위원이 참석키로 했고, 세르게이 미노로프 러시아 연방 상원의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 등이 참석자로 거론되고 있다. 준비위는 또 경제살리기의 상징으로 국내 기업총수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투자 외국기업 대표를, 사회통합의 상징으로 태안 자원봉사자와 소외계층을 초청키로 했다. 그밖에 다문화 가정·외국인 근로자·해외교환 학생과 서해교전 희생자 가족과 해외 파병 장병 가족도 초청할 계획이다. 취임일이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인 사람들도 초청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준비위는 연단을 낮추고 참석자와 최대한 가깝게 설치, 탈권위적 취임식을 준비할 방침이다. 준비위는 제일기획을 기획사로 선정하고 임태희 당선인 비서실장, 백성운 인수위 행정실장, 유인촌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공동부위원장을 맡아 외교통상부 건물에서 작업을 진행중이다. 취임식 총감독에는 손진책 극단 미추대표, 준비위원에는 전택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선임됐다.

김성훈기자 tarant@munhwa.com
e-mail 김성훈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김성훈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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