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덕?’ 룰라대통령 ‘룰루랄라∼’

  • 문화일보
  • 입력 2008-02-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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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7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브라질 여론조사기관인 CNT센서스가 1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룰라 행정부에 대한 지지율은 66.8%로 2003년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룰라 대통령 지지율은 2003년 12월 69.9%를 기록했다가 이후 경제개혁 분야에서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면서 잠시 떨어졌었다. 그러나 지난해 재집권에 성공하고 성장과 분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정책이 성과를 거두면서 인기가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CNT센서스 조사에서 61.2%였던 지지율은 이번 조사 결과 석 달 만에 더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등, 집권 2기를 맞은 룰라 대통령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함께 자국 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지도자로 각인되고 있다. 심지어 측근 비리나 여당인 노동자당(PT)의 부패와 분열 같은 악재들이 있어도 대통령 혼자 꿋꿋이 인기를 누리는 특이한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구정은기자@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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