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8.22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08년 02월 28일(木)
美-인도 MD 공동추진… 中 긴장
게이트 국방, 인도 방문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27일 “미국과 인도가 미사일 방어(MD)시스템 공동 추진방안을 연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를 방문 중인 게이츠 장관은 “아직은 초보적 단계”라고 강조했지만, 양국 간의 MD시스템 추진이 중국·러시아·파키스탄을 긴장시킬 것으로 AP통신은 전했다.

실제로, 중국은 천빙더(陳炳德)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이 전날 방중한 일본의 사이토 다카시(齊藤隆) 통합막료장(합참의장)에게 미·일 양국의 공동 MD추진에 우려를 표명할 만큼 MD체제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만약 미·일에 인도까지 가세할 경우 중국을 포위하는 3각 MD체제가 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미국·인도 군사협력 확대 = 인도는 지금까지 미사일 방어망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혀왔었다. ‘미국과의 군사협력’이 인도의 독자적 대외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인도정부로서도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었다.

반면 미국의 보잉·록히드 마틴 등 군수회사들에 양국의 MD공동 추진건은 수십억달러(수조원)의 시장이 걸려 있는 사안. 게이츠 장관이 26일 인도의 핵탑재가능 탄도미사일 해저발사시험에 대해 “걱정할 일이 아니다”고 말한 것도 양국 간의 MD추진 가능성 및 군사협력 강화를 염두에 둔 것이었다. 인도는 이날 남동부의 해저 기지에서 최대사거리 700㎞의 K-15 미사일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미국·러시아 등에 이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여섯 번째 나라가 됐다.

◆ 106억달러 무기 판매 눈독 = 게이츠 장관의 뉴델리 방문 목적은 인도의 106억달러(약 10조원) 규모의 전투기 구매사업 때문이다. 인도는 126대의 다목적 전투기 구매 입찰을 계획 중이고 벌써부터 록히드·보잉뿐 아니라 러시아(미그-35), 프랑스(라파엘), 스웨덴, 유럽(유로파이터) 등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군수회사들은 인도가 올해 초 록히드사의 C-130J 군사용 수송기 6대(10억달러) 도입을 결정한 것을 변화의 신호로 보고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는 러시아 등으로부터 무기를 구매해왔다. 게이츠 장관은 실제 27일 기자들에게 “인도의 전투기 구매사업에 대한 우리의 명백한 관심을 전달했으며 우리가 (기종선정 때) 매우 경쟁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무기사업 때문에 게이츠 장관은 미·인도 간의 가장 큰 현안인 민간용 핵에너지 공동 합의 이행 부진과 양국 군사협력은 별개라고 밝혔다.

워싱턴 = 최형두특파원 choihd@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단독]“조국 동생, 웅동中 교사 2명 1억씩 받고 채용”
▶ “교수 20여명이 유급 결정 … 조국 딸, 적성 안 맞아 힘들..
▶ 구혜선 “안재현이 섹시하지 않다며 이혼 요구”
▶ “나 미성년자야”…성관계男 위협 돈 뜯은 ‘베트남 꽃뱀’
▶ 조국 딸 참여한 연구는 ‘신진교수’ 국비지원사업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경남지역 체육계 인사 제보 “동생 曺씨, 지인에 알선 부탁 채용시험 문제·답안지 전달” 曺씨, 本報 연락에 응답 없어 曺후보자측 “친인..
ㄴ “학교관계자에 채용시험지 받아 호텔서 지원자 부모에 전달”
ㄴ 채용시험·기준 ‘私學 맘대로’… 금품수수·세습 ‘고질병’
[속보]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한일갈등..
한국당, 지소미아 파기 반발…“조국 국면 돌파용 의..
“나 미성년자야”…성관계男 위협 돈 뜯은 ‘베트남 ..
line
special news 구혜선 “안재현이 섹시하지 않다며 이혼 요구”
탤런트 구혜선(35)·안재현(32) 부부의 이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구혜선은 이혼 합의금을 비롯해 여자 ..

line
대법, 박근혜·최순실·이재용 ‘국정농단’ 29일 선고
조국 딸 참여한 연구는 ‘신진교수’ 국비지원사업
“학교관계자에 채용시험지 받아 호텔서 지원자 부..
photo_news
치매로 기억 잃은 남성, 아내에게 청혼해 다시..
photo_news
배우 수현, 위워크 한국대표 차민근과 열애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빌딩 숲속을 벗어나봐요 ♬… 세대 벽 허문 ‘떼창’의 힘
[인터넷 유머]
mark대통령과 정신병원 mark구김 없는 양복
topnew_title
number 성매매 단속 경찰 간부가 바지사장 내세워 ..
심상정 “조국 의혹에 2030은 분노, 4050은 박..
‘특사’ 졸리, 美대사 만나고 韓食 즐기며 명동..
내년 통합재정수지 5년만에 적자 예고… 재..
춘천 연인살해 20대 최후진술 “사형에 처해..
hot_photo
현대차 EV 콘셉트카 ‘45’ 모터쇼..
hot_photo
‘세계 최대’ 인천항 곡물저장고 벽..
hot_photo
푸이그가 따라한 ‘쭈그려 타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