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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08년 02월 29일(金)
한국 쇼트트랙 ‘브레이크’
안현수·진선유 부상… 세계선수권 불참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3월7~9일·강릉)를 일주일여 남겨두고 대표팀 전력이 비상이 걸렸다.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에 빛나는 남녀 쇼트트랙의 간판 안현수(성남시청), 진선유(단국대)가 나란히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안현수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9일 “훈련중 왼쪽 무릎 슬개골 골절상을 당한 뒤 재활훈련에 몰두했던 안현수가 이날 부상 부위에 대한 재검진을 받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현수는 28일 무릎수술을 받았던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았지만 내달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무리라는 진단을 받았고, 당분간 재활에만 몰두하기로 했다. 여자 쇼트트랙의 대들보 진선유 역시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이 심해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대표팀 송재근 코치는 “지난 11일 끝난 쇼트트랙 6차 월드컵에서 중국 선수의 몸 싸움에 밀려 오른쪽 발목 바깥쪽과 안쪽 인대에 모두 손상을 입었다. 선수보호 차원에서 세계선수권에 나서지 않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경택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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