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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08년 03월 13일(木)
‘관광 1번지’ 명동 차 없는 거리로
아바타몰∼명동성당 연말부터 평일에도 차량 통제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서울 명동길이 올 연말부터 평일에도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1700여m의 명동 관광특구 일대가 한층 걷기 편한 도심으로 바뀐다. 또 내년까지 명동 인근 장교동길을 비롯한 을지로2가 일대가 ‘디지털 미디어 스트리트’와 ‘디지털 미디어 플라자’, ‘디지털 미디어 갤러리’ 등 첨단 유비쿼터스 거리로 조성돼 명동이 활력있는 서울의 도심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명동 관광특구 가로환경 개선사업’과 ‘명동~을지로2가 유비쿼터스 가로 조성사업’ 계획을 마련해 용역에 들어가는 등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현재 명동 롯데백화점 건너편 아바타몰~명동성당 간 폭 15m, 길이 260m의 명동길에서 주말에만 운영되고 있는 ‘차 없는 거리’를 확대, 연말부터 평일에도 낮 시간에는 조업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운행을 통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중앙길~명례방길, 명동3길, 충무로길 등에 대한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벌인 데 이어 올해에는 53억원을 들여 11월까지 명동길을 포함해 옛 증권거래소, 한국전력 등이 있는 근대역사탐방로(폭 6m, 길이 730m), 중앙길 세가로(폭 4~6m, 길이 500m) 등 명동 일대 가로 1725m를 대상으로 보·차도 포장, 가로수 식재, 가로시설물 정비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또 내년까지 민간 참여사업으로 청계천변 한화빌딩에서 을지로2가 기업은행 본사, SK텔레콤 본사 사이의 장교동길에는 ‘디지털 미디어 스트리트’와 ‘디지털 미디어 갤러리’를 만든다. 또 인근 을지로2가 삼각공원에는 청계천과 연결되는 ‘디지털 미디어플라자’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미디어 스트리트’에는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가로등인 ‘인텔라이트’와 디지털 낙서판 등이 만들어 진다. 삼각공원에 2106㎡ 규모로 조성되는 ‘디지털 미디어 플라자’에는 그림이 나타나는 영상가로등이 설치된다.

‘디지털 미디어 갤러리’에는 디지털미디어 아트 전시관, 여가 및 체험 공간 등 첨단시설을 설치,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서울시는 명동지역에 무선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관광과 쇼핑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시설을 도입, 2010년 6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역간 단절된 관광명소를 연결, 도심문화를 새롭게 창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선종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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