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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08년 05월 07일(水)
‘도약 꿈’무르익는 한국 육상
장대 최윤희·포환 이미나 등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2008베이징 올림픽’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향한 ‘한국 육상’의 도약이 계속되고 있다.

‘미녀새’ 최윤희(22·원광대)는 6일 경북 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37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최윤희는 4m11을 넘어 2년 전 자신이 세운 종전 기록(4m10)을 1년7개월여 만에 1㎝ 경신했다. 이날 최윤희는 비록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B기준기록(4m30) 작성에는 실패했으나 “스피드와 체력을 더욱 키워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윤희는 다음 달 4~5일 대구에서 열리는 제6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소녀 백옥자’ 이미나(13·익산 지원중)는 중학교 진학 후 처음으로 출전한 제37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포환 던지기에서 14m84로 정상에 올랐다. 이미나는 2011년 대구세계선수권대회를 겨냥해 육상연맹이 선정한 국가대표 ‘드림팀’의 최연소 선수. 이미나는 키 173㎝에 몸무게는 무려 102㎏으로 이미 투포환의 전설 백옥자(57)씨의 전성기 체격(176㎝, 89㎏)을 훌쩍 넘었다.

발 크기도 270㎜에 달한다. 이현기 대한육상경기연맹 꿈나무 전임지도자는 “최근 이미나의 성장 가능성을 조사했는데 키가 185㎝까지 자랄 수 있다고 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창던지기 금메달리스트인 박재명(태백시청)은 자신의 기록(83m99)에 못 미치는 78m20을 기록하며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박재명은 최근까지 부상 재활 중이었던 만큼 올림픽 때까지 하체 근력을 기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이경택기자 ktlee@munhwa.com
e-mail 이경택 기자 / 문화부 / 부장 이경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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