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문화일보 연중기획 ‘高유가 딛고 경제 도약으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충격이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서부텍사스유(WTI) 기준으로 25일 현재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만에 2배 이상으로 오른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제3차 석유위기’로 불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초(超)고유가는 우리만의 고통이 아닌,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석유 한 방울 나지 않으면서 세계 5위의 원유 소비국인 우리 경제의 어려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고유가 리스크(위험)는 기업들이 딛고 넘어야 할 최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기름값은 물론 생활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경제고통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생활 현장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에너지 낭비 요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경제 현장에서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일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97%를 수입하는 현실에서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대체에너지 연구에 박차를 가해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끌어올리는 노력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문화일보는 고유가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고유가 딛고 경제 도약으로’ 특별기획을 2008년 연중 캠페인으로 전개합니다. 문화일보는 이번 특별기획에서 고유가 리스크 앞에 취약한 한국 경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가정·기업·공공기관 등 경제 현장에서 에너지 낭비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각종 실천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대체 에너지 개발에 힘을 모은다면 현재의 고유가 위기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과거에도 1차, 2차의 석유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바 있습니다. 문화일보의 이번 특별기획이 고유가 위기 속에서 온 국민이 하나로 뭉치고, 한국 경제가 위기를 딛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고유가 극복 국내외 현장 심층취재

고유가 극복을 위해 땀 흘리는 현장을 밀착 취재해 다음주 수요일(7월2일)부터 주 1회 연재합니다. 문화일보는 국내는 물론 일본, 홍콩, 독일, 미국 등 해외 현장에서 고유가 극복을 위해 땀 흘리는 시민과 기업들의 모습을 생생히 전합니다.

■에너지사랑 캠페인 전개

에너지 절약 실천과 어려운 이웃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연계한 범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전기 사용량을 전년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그 규모에 비례해 일정 금액을 참여회사 명의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토록 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절약 UCC 공모전 개최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에너지절약 UCC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동영상·사진·카툰·포스터 등 4개 부문에 걸쳐 당선자에게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며 에너지 절약 모범 사례를 적극 발굴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도록 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적극 지원

국내 유일의 에너지 종합 무역 전시회인 ‘200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문화일보가 적극 지원합니다. 문화일보는 오는 9월말 열리는 ‘200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들의 에너지 관련 첨단 기술을 상세히 소개할 계획입니다.

후원 : 지식경제부·에너지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