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9.20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08년 07월 04일(金)
“청와대 진격투쟁-‘국민토성’ 쌓기 대책회의 등 기획-조직적 주도”
진보연대 함께… 경찰, 압수물 분석 발표-자금 출처도 조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한국진보연대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두 단체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반대 시위의 초기부터 각종 불법 행위를 주도적으로 기획·전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특히 이른바 ‘국민토성 쌓기’, ‘청와대 진격 가두투쟁’ 등이 두 단체에 의해 치밀하게 기획·주도됐다고 판단, 두 단체 지도부를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경찰은 앞으로 두 단체의 시위 관련 활동 자금 출처와 함께 폭력시위 주도 여부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 수사과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 진보연대와 국민대책회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한 컴퓨터와 서류를 분석한 결과, 이들 단체가 촛불시위를 사전부터 치밀하게 기획하고 주도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보연대는 지난 5월부터 총 4회에 걸쳐 ‘광우병 투쟁 지침’을 자신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 불법 행위를 선동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투쟁 지침’ 2~4호에는 ‘정부에서 고시를 강행할 경우 즉각적인 규탄활동을 조직해 달라’, ‘경찰 폭력에 항의하는 행동을 조직해 달라’, ‘가두선전 등 대시민 선전을 강화해 달라’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진보연대는 또 ‘48시간(6월20~22일) 비상국민행동을 위한 행동제안’을 통해 이른바 ‘국민토성 쌓기’, ‘버스 타고 청와대 가기’, ‘한나라당 국회의원에게 항의전화 걸기’ 등을 촉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특히 ‘국민토성 쌓기’와 관련해선 “모래 주머니를 5m 폭으로 15도 각도로 쌓을 경우 4000㎤짜리 13만5000개가 필요하며, 5t 트럭으로 100대 분량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첨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대책회의도 ‘48시간 공동행동 제안’ 등을 통해 ‘명박산성보다 더 높은 국민토성 쌓기’, ‘경복궁과 청와대 기행’, ‘바닥그림 그리기’ 등 불법 행위를 선동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토성 쌓기’나 ‘청와대 진격’ 등은 경찰과의 충돌이 불가피한데도, 두 단체는 이런 불법 행위를 사전에 기획했고 사후 보고까지 받았다”며 “두 단체 지도부에 대한 사법처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향후 두 단체의 시위 관련 활동 자금 출처와 폭력시위 주도 여부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이 이날 공개한 압수수색 자료 대부분이 인터넷을 통해 이미 공개된 것들인 데다 두 단체와 폭력시위 간의 연관성이 명쾌히 밝혀지지 않아, 두 단체의 처리 방향을 둘러싸고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홍주의기자 impro@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이근 대위 “UDT 상상못할 지옥훈련 다반사…저도 모르게..
▶ 의사당서 나체사진 보다가 딱 걸린 의원… “함정이다”
▶ 재난지원금 28~29일 1차 지급…“대상자에 안내문자 발송..
▶ “코로나 벌금 대신 낼 후원자 있어”…감리교 목사 또 논란
▶ “뇌출혈 아들은 3차례 병가청원 묵살…고위직 아들이면 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흉기에 찔리고도 “컵에 맞았다”며 ..
단란주점은 되고 유흥주점은 안된 이..
아파트 거래 최악인데… 전세도 매매..
트럼프 “틱톡-오라클 합의 승인하겠다..
“선원이 왜 모자라지?”…어선 냉동고..
topnew_title
topnews_photo 특고·프리랜서 지원금 24~29일 사이…소상공인은 28일돌봄지원금 추석전 대부분 지급…“문자 받고 즉시 신청해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mark의사당서 나체사진 보다가 딱 걸린 의원… “함정이다”
mark“뇌출혈 아들은 3차례 병가청원 묵살…고위직 아들이면 다냐”
자녀 앞에서 집단성폭행 당해도 내 잘못이라고?
“코로나 벌금 대신 낼 후원자 있어”…감리교 목사 ..
[속보]신규확진 82명, 38일만에 첫 두자릿수…수도..
line
special news 류현진, 5회 집중타에 2실점… 시즌 2패·팀 6연패
필라델피아전서 6이닝 2실점 QS…5회 허용한 5안타가 ‘옥에 티’팀을 연패 수렁에서 구출하라는 특명을 안..

line
‘헤이워드 복귀’ NBA 보스턴, 마이애미에 2패 뒤 첫..
경찰, 철원 통해 월북 시도한 탈북민 30대 남성 구..
“기업 10곳 중 6곳 추석 상여금 지급…작년보다 줄..
photo_news
김광현, 피츠버그전 5⅓이닝 4실점…패전은 모..
photo_news
제시·이근·박세리·광희, 유튜브에도 방송에도 ..
line
[M 인터뷰]
illust
이근 대위 “UDT 상상못할 지옥훈련 다반사…저도 모르게 방송..
[김선규의 사람풍경]
illust
슬픔 삼키며 불고 또 불고… 영혼 위로하는 색소폰
topnew_title
number 흉기에 찔리고도 “컵에 맞았다”며 계부 감싼..
단란주점은 되고 유흥주점은 안된 이유…“춤..
아파트 거래 최악인데… 전세도 매매도 가격..
트럼프 “틱톡-오라클 합의 승인하겠다…환상..
hot_photo
RBW, 콘텐츠 융합형 브랜딩 캠페..
hot_photo
딘딘 “2주 정도 사겼다” 폭로…조..
hot_photo
전직 모델 “트럼프가 혀를”… 또..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