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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08년 07월 12일(土)
추억의 만화영화 ‘은하철도 999’ 다시 본다
EBS TV, 매주 월∼금 방영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우주 정거장에 햇빛이 쏟아지네/행복 찾는 나그네의 눈동자는 불타오르고~/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은하철도 999….”

1980년대 초, 당시 ‘국민학교’를 다녔던 사람들이라면 이 노래는 전주만 들어도 가사를 어렵지 않게 읊조릴 수 있다. 그들에게 ‘은하철도 999’는 시대의 흔적이자 추억이며, 그 시절 꿈꿀 수 있었던 최고의 팬터지였다. 추억의 철이와 메텔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BS TV는 오는 14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25분에 ‘추억의 애니메이션-은하철도 999’를 방송한다. ‘은하철도 999’는 1978년 일본에서 제작돼 TV시리즈로 처음 방영된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올해로 방영 30년째가 된다. 국내에서도 1980년과 1996년에 두 차례 방송돼 당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모두 11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은하철도 999’는 어린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 철이는 영원히 죽지 않는 기계 몸을 얻기 위해 신비의 여인 메텔과 함께 은하기차를 타고 안드로메다로 가는 먼 여행을 떠난다. 기차가 역에 정차할 때마다 펼쳐진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며 철이는 점점 어른이 되어 간다.

박수균기자 freewi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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