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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日 ‘독도 도발’ 게재 일자 : 2008년 07월 16일(水)
‘아름다운 독도 지키기’ 사이버 세상도 뜨겁다
싸이월드 ‘독도 사이버 주민 100만명 모으기’ 운동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포함하자 ‘독도 지키기’에 대한 사이버 세상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에 개설된 독도 미니홈피 ‘아름다운 독도는 우리의 땅입니다’(www.cyworld.com/dokdokorea)에는 일본 정부 방침이 알려진 다음 날인 15일 방문자 수가 하루 만에 100여명 수준에서 무려 2000여명 수준으로 가파르게 늘어났다. 또 2004년 개설된 뒤 4년간 5000명에 그쳤던 미니홈피의 1촌(온라인 인맥 대상자) 대상자 수도 이틀만에 무려 2000명이 증가, 총 7000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회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방문자는 독도에 대한 사진과 글 등을 올리고 자신의 미니홈피로 퍼가는 등 독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일본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여기에 싸이월드에는 14일 ‘독도 사이버 주민 100만명 모으기 운동본부’가 새로 개설돼 미니홈피 배너 달기 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싸이월드 또한 새로 선보인 3차원입체 미니홈피 서비스 ‘미니라이프’에 독도 룸을 이번 주 내에 새로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메인페이지의 커버스토리에도 독도 이슈를 다루고 회원들에게 독도 장식고리 아이템도 선물할 예정이다. 또 모든 회원의 미니홈피 기본 배경을 ‘독도는 우리땅’ 주제로 바꾸기로 하는 등 회원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촛불시위 과정에서 각광을 받았던 다음의 토론광장 서비스 아고라에서도 독도 이슈에 대한 토론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 우익세력을 지원하는 기업의 명단을 게시판에 올리는 등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하자고 주장했으며, 일부는 직접 시위 계획을 제안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 밖에 누리꾼들이 모이는 각종 동호회나 친목모임 등 커뮤니티마다 독도 이슈에 대한 의견들이 쏟아지는 등 온라인 여론의 초점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서 독도 쪽으로 이동하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관범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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