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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게재 일자 : 2008년 07월 22일(火)
국내 번역 1위 日작가는 미우라 아야코
‘빙점’ 등 총 306회 번역·출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지난 60년간 국내에서 작품이 가장 많이 번역, 출간된 일본 작가는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코(1922~1999)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우라 아야코는 1945년 이후 2005년까지 중복번역을 포함해 번역, 출간 횟수가 총 306회에 이르러, 작품이 가장 빈번하게 번역, 출간된 작가로 나타났다.

이는 윤상인 한양대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 등이 1945년부터 2005년까지 국내의 일본 문학 수용 60년사를 총정리하고 분석한 ‘일본 문학 번역 60년 현황과 분석’(소명출판)에 수록된 결과다.

이에 따르면 1960년대 처음 나타난 일본 문학 붐을 주도하며 최근까지 총 306회에 걸쳐 번역된 미우라 아야코가 1위를 차지했고 1990년대 이후 일본 문학 열풍의 핵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총 256회로 2위, 아쿠다가와 류노스케가 189회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오에겐자부로 (92회), 미시마 유키오(90회), 모리무라 세이치(81), 무라카미 류(80회), 나쓰메 소세키·가지야마 도시유키(73회), 마쓰모토 세이초(70회)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미우라 아야코가 1위에 오른 것은 그의 대표작 ‘빙점’이 기존 드라마의 내용을 앞서가는 ‘자극’과 ‘교훈’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현미기자ch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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