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2.16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08년 08월 13일(水)
“아날로그의 부활을 꿈꾸며…”
3인조 모던록 밴드 ‘언니네 이발관’ 5집 앨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3인조 모던록 밴드 언니네 이발관이 ‘아날로그’의 부활을 꿈꾸는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언니네 이발관이 5집 앨범‘가장 보통의 존재’를 내놨다. 8일 발매된 새 앨범 초도물량 5000장이 소매상의 선주문만으로 모두 소진되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은 2002년 3집 ‘꿈의 팝송’으로 인디 밴드로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언니네 이발관이 2004년 4집 ‘순간을 믿어요’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앨범이다. 5집 발매 기념으로 29일 오후 8시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콘서트도 펼친다.

언니네 이발관은 1994년 결성됐다. 1996년 1집 ‘비둘기는 하늘의 쥐’로 데뷔했다. 공연 때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내 모던록계를 대표하는 밴드다. 타이틀곡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하는 주인공이 고통스럽게 슬픔을 토로하는 곡이다. 음반 첫 트랙으로 배치한 아날로그 테이프 녹음곡 ‘가장 보통의 존재’는 주인공의 독백으로 끌고 간다. 시작된 지 4분이 지나도 편곡이 가미되지 않은 파격적인 형식이다.

리더인 보컬 이석원의 미성은 따뜻함을 전달한다. 어쿠스틱 기타 한 대에 얹은 짧은 노래가 인상적인 ‘100년 동안의 진심’은 기타와 보컬 모두 단 한 번의 녹음으로 완성했다. 노래의 아름다움으로 승부할 뿐 기계에 기대지 않는 아날로그의 감수성을 되살린 셈이다. 카세트 녹음을 그대로 앨범에 담기도 했다.

작업 기간 3년, 가사를 쓰는 데 2년이 걸렸다. 단 두 마디의 코드와 멜로디를 위해 몇 달을 보내기도 했다는 것. 1번 트랙부터 10번 트랙까지가 단편소설처럼 하나의 테마로 연결돼 장르의 구분이 필요 없는 앨범이 됐다. 언니네 이발관 소속사는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영화와 드라마로 보일 만큼 시각적이고 또 다른 이에게는 소설처럼 느껴질 정도로 강한 내러티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가장 보통의 존재’라는 노래에서 알 수 있듯 이 앨범은 어느 날 우리가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섬뜩한 자각을 하게 된 사건에서 비롯됐다”며 “수록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으니 반드시 1번부터 순서대로 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예진수기자 jinye@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박지원 “김무성 40표 만들었다고 해 탄핵 시작”…金 “입 다..
▶ 경찰서에서 모친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아들
▶ “일 안 한다” 아들 훈계하다 살해…70대 아버지 징역 13년
▶ 류현진 “연봉 200억원, 실감 안 나…부상 없는 시즌으로 보..
▶ “초콜릿 주고 性관계 밸런타인데이 거부” 여고생들 시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부산경찰청, 마약판매책·종업원·손님 등 5명 체포 수사 중경찰 “서울 ‘버닝썬’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부산 경찰이 서울 강남 클럽인 아..
mark‘비싼 고철’ 취급받던 전차 ‘스마트 파워’ 장착 미래병기로 부활
mark최진실 딸 최준희, 학교폭력 사과···“반성 또 반성”
“일 안 한다” 아들 훈계하다 살해…70대 아버지 징..
美특검, 前 트럼프 선대본부장에 징역 24년형 구형
黃·吳·金, 주말 경남도청 앞 집결…‘김경수 규탄’
line
special news ‘빅뱅’ 승리, 버닝썬 논란 사과… “질타 새겨 듣겠..
그룹 ‘빅뱅’ 승리(29)가 강남 클럽 ‘버닝썬’ 논란과 관련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등에 따..

line
박지원 “김무성 40표 만들었다고 해 탄핵 시작”…金..
‘폭행·배임 의혹’ 손석희 JTBC 대표이사 경찰 출석
美中, 내주 막판 후속협상…‘양해각서-휴전연장’ 가..
photo_news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면 X… ‘제3의 성’ 표기 ..
photo_news
류현진 “연봉 200억원, 실감 안 나…부상 없는..
line
[명작의 공간]
illust
女간첩과의 사랑·도심 ‘실탄’ 총격신…상투적 분단영화 틀 깨뜨..
[인터넷 유머]
mark수녀님의 카톡 mark정치인과 아이들
topnew_title
number 경찰서에서 모친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아들
트럼프 “아베가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줬..
‘버닝썬 마약 판매 의혹’ 중국인 여성, 경찰 ..
“점괘가 이상하다” 점 보러 왔던 손님 찾아가..
“초콜릿 주고 性관계 밸런타인데이 거부” 여..
hot_photo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hot_photo
“어떻게 사고가 났길래…”
hot_photo
팬 약속 지킨 아이유…김제여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