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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게재 일자 : 2008년 10월 10일(金)
18개국 해군장성 “거북선 놀랍네요”
30여명 해군사관학교 방문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2008 해군 국제관함식 및 서태평양 해군심포지엄에 참석차 방한 중인 일본, 호주, 칠레, 러시아 등 18개국 장성급 해군 대표 30여명이 9일 대한민국 해군의 요람인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 등을 방문했다.

국제관함식 문화탐방의 일환으로 해사를 방문한 이들은 이날 해사 연병장에서 생도들의 멋과 절도를 느낄 수 있는 충무의식인 분열과 열병을 통해 조국해양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해군사관생도들의 패기를 확인하고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들은 학교 앞바다 옥포만에 전시된 거북선을 견학하며 놀라워했다. 이들은 세계 4대 해전의 하나로 평가받는 한산대첩 등 16세기 임진왜란 당시 눈부시게 활약했던 혁신적인 전투함인 세계 최초의 철갑선에 직접 올라 거북선의 선체 구조와 노, 화포 등 각종 장비를 둘러봤고 질문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생도들의 기숙사인 세병관(洗兵館)도 둘러본 각국 해군 대표들은 이어 인근 진해 STX조선소를 견학하며 세계 1위의 조선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노진석 해사 공보과장은 “각국 해군대표들이 거북선과, 세계 해전사에 유례없는 23전 23승의 세계적인 명장인 이순신 장군이 탄생될 수 있었던 대한민국의 과학적이고 강도높은 교육훈련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진해 = 박영수기자 buntle@munhwa.com
e-mail 박영수 기자 / 전국부 / 차장 박영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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