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17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공연·전시
[문화] 게재 일자 : 2008년 10월 29일(水)
線으로 그린 禪
故원석연 5주기展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남편이 ‘벌집’그림(1976년작) 그릴 때 2주일여 밥 먹곤 그림에 몰두하더니, 끝내고 심하게 몸살을 앓았다. 그 그림이 무엇이냐고 했더니 남편은 ‘그건 보는 사람의 몫’이라고 했다.”

60년여 연필그림만 그렸던 황해도 신천 출신의 작고화가 원석연(1922~2003). 아내(윤성희)가 회상하는 원 화백은 “‘누가 나를 심사하겠느냐’며 공모전 출품도 마다한 채 ‘내 일을 할뿐’이라며 타협이라곤 모르고 평생 그림만 그리던 분”이다.

서울 갤러리아트사이드에서 11월5~16일 열리는 원석연 5주기 추모전에는 아내를 모델로 그린 초상화를 포함해 풍경, 굴비(사진) 마늘 엿가위 등 다양한 연필그림이 선보인다.

일본 가와바타에미술학교에서 수학한 고인은 전쟁의 상흔과 격동기의 인간군상을 은유한 정교한 개미군상의 그림을 비롯, 무채색의 종이 연필 소재로 강하면서도 선(禪)적인 이미지를 표출시켰던 연필화가다.

2001년 작가 생전의 마지막 전시회를 시작으로, 2004년 1주기전에 이어 세번째로 5주기전을 기획한 갤러리아트사이드 이동재 대표. 그는 “유족의 바람대로 주류에서 동떨어져 연필화를 독립 장르로 구현해낸 작가의 작업들이 미술관에 소장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2-725-1020

신세미기자 ssemi@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정경심 추가기소에 고려대 또 후폭풍…딸 입학취소 여부..
▶ 日 유명 여배우 사와지리,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돼
▶ 2019년 마지막 야구 ‘운명의 한일전’ 선발 양현종
▶ 궁금해지는 이정후의 미래…“꿈은 MLB 아니면 3천안타”
▶ “집값 폭락한다는 사람들, 왜 서울에 집 갖고 있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학교 측 “추가 검토 필요” 입장에 학내 일각 “‘입학취소 시위’ 추진”총장 담화문 “논란이 되는 자료 제출여부 다각도로 확인 중”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28)씨의 ‘스펙 부풀리기’ 의혹으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조씨..
ㄴ 검찰, 조국 재소환 후 신병처리 검토…동생은 내일 기소
한국 야구, 프리미어12서 아쉬운 준우승…일본에 ..
3살 딸 때려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 구속…“도주 우..
“北, 납북 일본인에 ‘극진한 의료’ 지시”…日과 협상..
line
special news 래퍼 도끼, 귀금속 대금 미납 논란…업체와 공방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29)가 4천만원 상당의 귀금속 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주장을 두고 해당 귀금속 업체..

line
김세연 불출마 선언 ‘충격파’…한국당 인적쇄신 ‘신..
임종석, 정계은퇴 시사…“제도권 정치 떠나 원래 자..
한미, 이달 예정 연합공중훈련 전격연기…비핵화 ..
photo_news
‘그알’ 설리 남친 주장 BJ “연예인은 악플을 견..
photo_news
박은혜 이혼 아픔 “애가 없었으면 살기 힘들었..
line
[Review]
illust
무너진 ‘좌파 포퓰리즘’… ‘포니 정’ 꿈 이룬 정몽규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아니 벌써? 데뷔 42년… 65세 동심은 멈추지 않는다
topnew_title
number ‘최악 대기오염’ 뉴델리에 산소 카페 등장
게임 불법 핵 판매해 4천만원 번 10대 벌금형
“어? 내 공이 아니네”…헨리, 마야코바 골프..
궁금해지는 이정후의 미래…“꿈은 MLB 아니..
hot_photo
日 유명 여배우 사와지리, 마약 ..
hot_photo
해변에 몸통 4.3m 대왕쥐가오리..
hot_photo
프리미어12 한일전에 욱일기 등..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