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5.28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공연·전시
[문화] 게재 일자 : 2008년 10월 29일(水)
線으로 그린 禪
故원석연 5주기展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남편이 ‘벌집’그림(1976년작) 그릴 때 2주일여 밥 먹곤 그림에 몰두하더니, 끝내고 심하게 몸살을 앓았다. 그 그림이 무엇이냐고 했더니 남편은 ‘그건 보는 사람의 몫’이라고 했다.”

60년여 연필그림만 그렸던 황해도 신천 출신의 작고화가 원석연(1922~2003). 아내(윤성희)가 회상하는 원 화백은 “‘누가 나를 심사하겠느냐’며 공모전 출품도 마다한 채 ‘내 일을 할뿐’이라며 타협이라곤 모르고 평생 그림만 그리던 분”이다.

서울 갤러리아트사이드에서 11월5~16일 열리는 원석연 5주기 추모전에는 아내를 모델로 그린 초상화를 포함해 풍경, 굴비(사진) 마늘 엿가위 등 다양한 연필그림이 선보인다.

일본 가와바타에미술학교에서 수학한 고인은 전쟁의 상흔과 격동기의 인간군상을 은유한 정교한 개미군상의 그림을 비롯, 무채색의 종이 연필 소재로 강하면서도 선(禪)적인 이미지를 표출시켰던 연필화가다.

2001년 작가 생전의 마지막 전시회를 시작으로, 2004년 1주기전에 이어 세번째로 5주기전을 기획한 갤러리아트사이드 이동재 대표. 그는 “유족의 바람대로 주류에서 동떨어져 연필화를 독립 장르로 구현해낸 작가의 작업들이 미술관에 소장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2-725-1020

신세미기자 ssemi@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S.E.S 슈, 3억4천만원대 ‘도박 빚’ 민사소송도 패소
▶ 무릎 꿇고 싹싹 빌던 ‘지하철 성추행범’ 법정선 오리발
▶ 우상호 “할머니, 윤미향이 정치 못하게 해 분노한 것”
▶ 엄마한테 간이식 하려…하루 한 끼로 15㎏ 감량한 딸
▶ 한명숙 ‘1억 수표’ 유죄 증거에도… 법무부 “진상조사案 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술먹고 때리고 훔치고’… 60세 승려..
‘금겹살’ 된 삼겹살…소비자가격 2년..
자동차 앞유리창에 날아든 거북이…..
‘손석희 공갈미수 혐의’ 김웅 징역 1년..
버스 안에서 공포에 질린 미성년자 1..
topnew_title
topnews_photo 27일 오후 9시 월계2지하차도서 투신줄 사용 극단 선택…병원 이송 후 사망 서울 시내에서 한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추..
mark우상호 “할머니, 윤미향이 정치 못하게 해 분노한 것”
mark한명숙 ‘1억 수표’ 유죄 증거에도… 법무부 “진상조사案 조만간 ..
엄마한테 간이식 하려…하루 한 끼로 15㎏ 감량한..
무릎 꿇고 싹싹 빌던 ‘지하철 성추행범’ 법정선 오리..
[속보]코로나19 어제 신규확진 79명…연이틀 급증..
line
special news 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파경…“조정 절차 마쳐..
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결혼 3년 만에 남남이 됐다.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28일 “조윤..

line
한은, 11년만의 역성장 전망… 올해 -0.2% 성장
한국 군사기밀 노린 해커 급증…작년 9500여회 침..
S.E.S 슈, 3억4천만원대 ‘도박 빚’ 민사소송도 패소
photo_news
‘담벼락 뚫고 하이킥’ 주차 승용차 주택 지붕 덮..
photo_news
‘투명보호복 속 비키니’ 간호사 응원 인증샷 줄..
line
[Consumer]
illust
환급 거부·연락두절까지… ‘꽝, 꽝’ 로또 예측 서비스
[지식카페]
illust
양심에 찔리면 ‘부끄럽고’… 체면이 깎이면 ‘창피하다’
topnew_title
number ‘술먹고 때리고 훔치고’… 60세 승려의 일탈
‘금겹살’ 된 삼겹살…소비자가격 2년 10개월..
자동차 앞유리창에 날아든 거북이…운전자..
‘손석희 공갈미수 혐의’ 김웅 징역 1년6개월..
hot_photo
탁현민, 靑 사표 후 승진 발탁 이..
hot_photo
트로트 신동 정동원 고향 하동에..
hot_photo
악플 시달린 20대 여자 프로레슬..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