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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09년 01월 15일(木)
지하철 9호선에 ‘개폐식 캐노피’
미관·상인요구 고려 흑석역에 시범 설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지하철 9호선 정거장 출입구에 개폐식 캐노피가 설치된다. 지하철 출입구의 캐노피는 비나 눈이 올 경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씌워진 일종의 지붕. 지하철 계단이 빗물 등에 젖을 경우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캐노피는 필요하다. 그러나 주변 상가들의 간판 등을 가려 상가 소유자나 임대자들이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해왔다. 캐노피는 또 그 특성상 부피가 크기에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이에 지하철 9호선엔 정차역의 출입구 캐노피를 접이형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평소에는 지하철역 출입구 안쪽(지하)에 캐노피를 보관하고, 비나 눈이 올 경우엔 센서에 의해 캐노피를 자동으로 설치하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캐노피를 개페형으로 할 경우엔 지하철 이용 시민과 인근 상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또 정거장 내부의 공기정화에도 도움이 되며, 특히 화재나 가스가 발생했을 땐 연기 배출이 용이하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흑석·중앙대입구역에 지난해 12월부터 개폐형 캐노피 시범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개폐식 캐노피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9호선 25개 정거장에 개폐식 캐노피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준호기자 jhlee@munhwa.com
e-mail 이준호 기자 / 체육부 / 부장 이준호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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