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홈페이지 방문자수 5배 폭증

인터넷포털 네이버가 올해부터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언론사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문화일보와 국민일보의 방문자수는 무려 5~10배 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캐스트는 네이버 초기화면에 노출되는 뉴스를 각 언론사가 직접 편집해 올리는 방식으로 해당 뉴스를 클릭하면 바로 각 언론사 홈페이지로 넘어가는 시스템이다.

기자협회보가 인터넷리서치업체인 ‘코리안클릭’에 의뢰해 뉴스캐스트 실시 이전 1주일(지난해 12월22~28일)과 이후 1주일(1월5~11일)간 각 언론사 홈페이지 방문자수를 조사·분석한 결과, 문화일보는 이 기간에 방문자수가 5배 가까이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균기자 freewill@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