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5.28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09년 01월 28일(水)
원유수입 중동의존도 사상 최고
지난해 7억4694만배럴 들여와 전체의 86%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초고유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원유도입 물량 가운데 중동산이 차지하는 의존도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처럼 수입다변화 전략이 겉돌자 석유수입부과금 감면제도를 손질키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28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원유도입량은 8억6535만8000배럴로, 이 가운데 중동산 원유가 7억4694만4000배럴을 차지해 86.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보였던 2006년(82.2%) 기록을 2년 만에 갈아 치운 것으로 중동 편중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동 의존도는 2003년 79.5%, 2005년 81.8%를 기록하면서 80%대 벽을 넘어섰다.

중동 의존도가 높은 것은 정유사들이 고유가가 지속되자 브렌트유 등 다른 유종보다 수송거리가 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쿠웨이트 등에서 원유를 들여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정제시설 투자가 중동산에 적합하게 이뤄진 점도 계속 중동산 원유에 기대게 하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엄광용 한국석유공사 과장은 “지난해 아시아지역 수입물량이 2007년과 견줘 720만배럴 감소했는데 고스란히 중동원유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동 의존도가 치솟으면서 지난 2004년 수입다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석유수입부과금 감면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이 제도는 중동 외의 지역에서 원유를 도입하는 정유사에 수송비 차액을 석유수입부과금에서 감면해준다. 그러나 정유사들의 외면으로 지난해 이용률은 한 건도 없었다.

중동 의존도 심화는 자칫 중동지역 정정 불안 시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이문배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시장분석실장은 “기업 입장에서 보면 중동이 가장 근거리 공급원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등의 원유가 근원적 메리트가 없는 한 구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중동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대체 원유공급원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종기자 horizon@munhwa.com
e-mail 이민종 기자 / 산업부 / 부장 이민종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한상진 “진보세력 기득권화 심화… 더이상 시민사회 대변..
▶ S.E.S 슈, 3억4천만원대 ‘도박 빚’ 민사소송도 패소
▶ 자동차 앞유리로 날아와 박힌 거북이…운전자 “경악”
▶ 한명숙 ‘1억 수표’ 유죄 증거에도… 법무부 “진상조사案 조..
▶ 민주당 “상임위원장 18석 모두 갖겠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손석희 공갈미수 혐의’ 김웅 징역 ..
버스 안에서 공포에 질린 미성년자 1..
제주 20대 여성 시신 미라 상태로 발..
하재주 “脫원전은 대통령의 뜻… 거역..
Q. 30대 중반 전문직 여성인데 연봉 ..
topnew_title
topnews_photo 수억 원대 원정도박을 했다가 지난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39)가 관련 민사소송에서도 패소했다. 서울..
mark민주당 “상임위원장 18석 모두 갖겠다”
mark화성 폐가서 19세 여성 등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우상호 “할머니, 윤미향이 정치 못하게 해 분노한 ..
한상진 “진보세력 기득권화 심화… 더이상 시민사..
윤미향 남편 운영 신문사 ‘유령기자·허위모금’ 의혹..
line
special news 봉준호·송강호, 세계 온라인 영화축제 ‘위아원’에..
29일부터 열흘간 유튜브 상영… 작품·참가자 확정칸국제영화제 사실상 무산 속 영화제 21곳서 작품100편..

line
한명숙 ‘1억 수표’ 유죄 증거에도… 법무부 “진상조..
자동차 앞유리로 날아와 박힌 거북이…운전자 “경..
‘부따’ 강훈 “협박당해 가담…조주빈 단독 범행이었..
photo_news
‘투명보호복 속 비키니’ 간호사 응원 인증샷 줄..
photo_news
류현진 연봉 247억원, 4분의 1로 삭감될 판
line
[Consumer]
illust
환급 거부·연락두절까지… ‘꽝, 꽝’ 로또 예측 서비스
[지식카페]
illust
양심에 찔리면 ‘부끄럽고’… 체면이 깎이면 ‘창피하다’
topnew_title
number ‘손석희 공갈미수 혐의’ 김웅 징역 1년6개월..
버스 안에서 공포에 질린 미성년자 15분간 ..
제주 20대 여성 시신 미라 상태로 발견…경..
하재주 “脫원전은 대통령의 뜻… 거역할 수..
hot_photo
탁현민, 靑 사표 후 승진 발탁 이..
hot_photo
트로트 신동 정동원 고향 하동에..
hot_photo
악플 시달린 20대 여자 프로레슬..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