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2.24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09년 01월 28일(水)
원유수입 중동의존도 사상 최고
지난해 7억4694만배럴 들여와 전체의 86%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초고유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원유도입 물량 가운데 중동산이 차지하는 의존도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처럼 수입다변화 전략이 겉돌자 석유수입부과금 감면제도를 손질키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28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원유도입량은 8억6535만8000배럴로, 이 가운데 중동산 원유가 7억4694만4000배럴을 차지해 86.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보였던 2006년(82.2%) 기록을 2년 만에 갈아 치운 것으로 중동 편중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동 의존도는 2003년 79.5%, 2005년 81.8%를 기록하면서 80%대 벽을 넘어섰다.

중동 의존도가 높은 것은 정유사들이 고유가가 지속되자 브렌트유 등 다른 유종보다 수송거리가 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쿠웨이트 등에서 원유를 들여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정제시설 투자가 중동산에 적합하게 이뤄진 점도 계속 중동산 원유에 기대게 하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엄광용 한국석유공사 과장은 “지난해 아시아지역 수입물량이 2007년과 견줘 720만배럴 감소했는데 고스란히 중동원유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동 의존도가 치솟으면서 지난 2004년 수입다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석유수입부과금 감면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이 제도는 중동 외의 지역에서 원유를 도입하는 정유사에 수송비 차액을 석유수입부과금에서 감면해준다. 그러나 정유사들의 외면으로 지난해 이용률은 한 건도 없었다.

중동 의존도 심화는 자칫 중동지역 정정 불안 시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이문배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시장분석실장은 “기업 입장에서 보면 중동이 가장 근거리 공급원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등의 원유가 근원적 메리트가 없는 한 구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중동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대체 원유공급원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종기자 horizon@munhwa.com
e-mail 이민종 기자 / 사회부 / 부장 이민종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12세 소년, 놀이방 개조해 핵융합 실험…최연소 기록 바뀌..
▶ “송환된 北외교관 딸, 북한 세뇌교육 탓 아버지 배신”
▶ “같이 죽자 해놓고”…사망자 외제차 훔쳐 달아난 30대
▶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씨 소유 주택 공사현장서 불
▶ ‘BTS’ 키운 방시혁, 서울대 졸업식 축사 연사 된 이유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라레푸블리카 “北, 정권 충성이 모든 것 우선한다고 교육”“조성길 딸, 자발적 귀국” 전날 기사 이어 후속 보도 성격 서방 망명을 위해 잠..
mark‘BTS’ 키운 방시혁, 서울대 졸업식 축사 연사 된 이유
mark“이념중시 측근들 ‘文의 귀’ 잡고있어…‘소주성’ 못 바꿀 것”
알몸으로 발코니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공연음란죄
김정은, 전용열차로 23일 하노이로 출발…베트남도..
12세 소년, 놀이방 개조해 핵융합 실험…최연소 기..
line
special news ‘기적 재활’ 가수 김혁건 전신마비 딛고 박사 ‘우..
경희대 응용예술 박사 따자마자 3월 법무대학원 진학 “장애인택시 5시간 기다리다 지하철 승차…승강장..

line
“1891년 日 검정 지리교과서에 독도는 한국 땅”
“걔 김 차장이랑 바람났대”…헛소문 낸 50대 처벌은..
NYT “노벨상 환상이 비핵화협상 진전시킬 수 있어..
photo_news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씨 소유 주택 공사현장..
photo_news
‘수소차株’ 풍국주정 주주 박순애씨, 연예인 주..
line
[북리뷰]
illust
“천국은 죽음의 공포가 만들어… 영혼불멸·수명연장 모두 허구..
[인터넷 유머]
mark의자 주인 mark새옹지마
topnew_title
number “매너포트 前트럼프 선대본부장 징역 22년형..
유족연금 받다 다른 사람과 사실혼…연금 받..
인도 ‘살인 밀주’ 피해 눈덩이…“사망자 114..
“거기 가서 뭐해 먹고 살려고?” 제주 이주열..
“같이 죽자 해놓고”…사망자 외제차 훔쳐 달..
hot_photo
백악관, 2차 북미정상회담 기념주..
hot_photo
트럼프 기다리는 전용차 비스트
hot_photo
호텔 나서는 ‘가짜’ 김정은과 트럼..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