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6.17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09년 01월 28일(水)
원유수입 중동의존도 사상 최고
지난해 7억4694만배럴 들여와 전체의 86%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초고유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원유도입 물량 가운데 중동산이 차지하는 의존도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처럼 수입다변화 전략이 겉돌자 석유수입부과금 감면제도를 손질키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28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원유도입량은 8억6535만8000배럴로, 이 가운데 중동산 원유가 7억4694만4000배럴을 차지해 86.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보였던 2006년(82.2%) 기록을 2년 만에 갈아 치운 것으로 중동 편중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동 의존도는 2003년 79.5%, 2005년 81.8%를 기록하면서 80%대 벽을 넘어섰다.

중동 의존도가 높은 것은 정유사들이 고유가가 지속되자 브렌트유 등 다른 유종보다 수송거리가 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쿠웨이트 등에서 원유를 들여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정제시설 투자가 중동산에 적합하게 이뤄진 점도 계속 중동산 원유에 기대게 하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엄광용 한국석유공사 과장은 “지난해 아시아지역 수입물량이 2007년과 견줘 720만배럴 감소했는데 고스란히 중동원유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동 의존도가 치솟으면서 지난 2004년 수입다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석유수입부과금 감면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이 제도는 중동 외의 지역에서 원유를 도입하는 정유사에 수송비 차액을 석유수입부과금에서 감면해준다. 그러나 정유사들의 외면으로 지난해 이용률은 한 건도 없었다.

중동 의존도 심화는 자칫 중동지역 정정 불안 시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이문배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시장분석실장은 “기업 입장에서 보면 중동이 가장 근거리 공급원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등의 원유가 근원적 메리트가 없는 한 구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중동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대체 원유공급원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종기자 horizon@munhwa.com
e-mail 이민종 기자 / 경제산업부 / 부장 이민종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이강인 또 이강인, 스페인 언론도 온통…“1군이냐 임대냐..
▶ 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 檢 “올것이 왔다”… 검사장급 이상 20여명 줄사퇴 가능성
▶ ‘3기 신도시로 1억 빠졌다’던 일산 아파트, 실거래가 들여..
▶ ‘로또 1등 당첨자의 말로’…14억 탕진 후 좀도둑 전락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술렁이는 檢19~23기 현직 검사장 29명중19~21기는 대부분 옷 벗을듯22·23기 상당수는 잔류 고민수사권 조정 구심점 잃을 우려靑 대대..
ㄴ “검찰 사망의 날” vs “개혁 완수 기대”…법조계 반응 ‘극과극’
ㄴ ‘전쟁터’ 될 인사청문회… 야권 “기승전 尹” 강력 반발
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金 “하노이회담 목적은 核보유국 인정받기” 지침 軍..
정정용 “아직 어린 선수들 대신 비난은 제가 받겠다..
line
special news ‘입장거부·성희롱’…방탄소년단 팬미팅 소동 왜?
빅히트 “예매·관람자 동일해야”‘미성년팬 배려 부족’ vs ‘전수조사 칭찬’인기 아이돌 공연 암표 기승에 기..

line
도봉 1500만원·강동 1200만원… 김제동 강연료 ‘갈..
정치세력화 親朴…‘박근혜 사면’이 변수
‘YG-警 커넥션’ 의혹… 누가 뒤봐줬나
photo_news
태연 우울증 고백···“약물치료 열심히, 나으려고..
photo_news
4700억원짜리 세계최대 항공기 …공중발사대..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오페라처럼 표현한 기후변화 위기… 훈계보다 더 큰 공감
[인터넷 유머]
mark아인슈타인의 직업 markUFO 출현 시 나라별 대처법
topnew_title
number ‘3기 신도시로 1억 빠졌다’던 일산 아파트, 실..
중국은 미국을 이길 수 없다
슬금슬금 오르는 서울 집값… ‘바닥’ 찍었나
‘칸’ 먹은 ‘기생충’… 한국영화 ‘新 르네상스’..
“내 그림의 다른 이름은 ‘죽기 아니면 살기’”
hot_photo
소지섭, 61억원 빌라 매입···“신혼..
hot_photo
비아이 마약폭로 한서희 “악플·루..
hot_photo
개그맨 류담, 4년 전 이혼···“서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