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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09년 02월 11일(水)
뮤지컬 ‘드림걸스’ 막 올려
亞투어 앞서 국내서 첫 선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국내에서는 비욘세 주연의 영화로 익숙한 뮤지컬 ‘드림걸스’가 27일 샤롯데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7월 26일까지.

뮤지컬 ‘드림걸스’는 198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 1522회의 장기 공연 기록을 세웠던 여세를 몰아 2006년에는 비욘세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작품과 흥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었다. 특히 이번에 국내 무대에 오르는 ‘드림걸스’는 한국 프로듀서와 미국 프로듀서가 손을 잡고, 팀을 구성해 새롭게 만든 2009년판 새로운 버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뒤 역으로 브로드웨이와 아시아 투어 등에 돌입할 예정이다.

‘드림걸스’는 가수가 꿈인 세 소녀 디나, 에피, 로렐이 만든 그룹 ‘더 드림스’에서 시작된다. 이들은 꿈과 재능 그리고 열정까지 가지고 있지만, 오디션에 번번이 실패한다. 이런 그들 앞에 쇼 비즈니스계의 야심찬 매니저 커티스가 나타난다. 커티스에 의해 이들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으로 다가서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들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 무렵, 커티스는 이들을 백인들에게 맞는 부드럽고 예쁜 인형같은 스타일로 바꾸려하고, 이를 위해 가창력이 뛰어난 리더인 에피 대신, 뛰어난 외모의 디나를 리드 싱어로 교체하려 한다. 에피는 이에 반발해 팀에서 뛰쳐나간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6개월간의 오디션이 진행됐는데, 커티스역에는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 김승우와 뮤지컬 배우겸 연기자 오만석이, 폭발적인 최고의 가창력이 요구되는 에피역은 홍지민, 차지연이 더블 캐스팅 됐다. 영화에서 비욘세가 맡았던 디나역은 정선아가, 로렐역은 김소향이 맡아 무대에 오른다. 1588-5212

최현미기자 ch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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