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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09년 03월 05일(木)
“구조조정 보다 연봉삭감이 낫다”
직장인 3명중 2명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고용불안 속에 직장인 3명 중 2명은 회사 사정이 어려워질 경우 구조조정보다 연봉 삭감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2월28일부터 3월3일까지 직장인 1480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응답자 65.7%가 회사가 어려워져 구조조정이나 연봉 삭감을 해야 한다면 ‘연봉 삭감을 택하겠다’고 답했다.

‘구조조정을 택하겠다’는 답은 15.6%에 불과했고 ‘퇴사 또는 이직하겠다’가 18.7%로 나타났다. 연봉 삭감을 택하겠다고 답한 이유로는 80.2%가 ‘실직보다 낫기 때문’을 꼽았고 ‘해고되는 동료들을 보는 게 괴로워서’(14.8%), ‘내가 구조조정 1순위이므로’(3.0%) 등으로 나타났다.

연봉 삭감시 수용 가능한 최대 금액은 연평균 129만7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응답자의 43.7%가 ‘50만원 미만’을 꼽았고 ‘50만~100만원’(24.2%), ‘100만~150만원’(9.4%), ‘150만~200만원’(7.3%), ‘200만~300만원’(6.6%) 등이었다.

한편 최근 공기업 및 대기업 대졸 초임 삭감과 공무원들의 임금 반납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답이 54.0%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이유(복수응답)로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51.9%), ‘중소기업 기피 현상을 줄일 수 있다’(27.2%), 등이 꼽혔다.

김남석기자 namdol@munhwa.com
e-mail 김남석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남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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