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SI의심환자 ‘비상’> 사람간 전염성 높은 ‘H1N1’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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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09-04-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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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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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SI)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조류인플루엔자(AI)·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악몽을 연상케 하고 있다. SI는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정확한 치사율을 잡기가 힘든 상황이다. 뉴욕타임스는 27일 세 가지 질환은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전염성과 치사율 측면에서 서로 다른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소개했다.

SI는 H1N1이라는 인플루엔자 계통 때문에 발병한다. H1N1는 사람끼리 아주 쉽게 전염될 수 있다. 발병진원지인 멕시코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149명의 사망자를 확인했으며 약 1600명의 환자를 조사 중이다. SI의 치사율은 파악하기 어렵다. 미국의 발병사례를 보면 일부 환자의 경우는 증세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었고 이 때문에 SI가 더 확산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은 현재 올해 독감 예방주사가 SI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려고 노력중이다. 올해 독감예방 주사에 H1N1 계열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AI는 세계각국의 보건당국을 긴장시켰던 치명적인 질환이었다. AI는 H5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AI는 421명의 발병환자를 내었고 이중 257명을 숨지게 했다. 치사율 61%였다. 다행스러운 점은 AI의 경우 사람끼리의 전염 가능성이 적었다는 점이었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에 대해 H5N1 바이러스 자체가 사람끼리의 전염성은 약한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스는 전염성과 치사율 양측면에서 위험했다. 2003년 홍콩에서 발병해 1755명이 감염됐으며 299명이 죽었다. 치사율 17%였다.

워싱턴 = 최형두특파원 choihd@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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